페이지:산곤륜전 하권.djvu/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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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노 우리를 황겁하난ᄯᅩ다 하며 의긔양〻하더라 잇ᄃᆡ 원수 젹진형셰를 보와 모계로 싸홈을 도〻되

장졸을 동셔남북으로 갈나 어망진을 치고 ᄉᆡᆼ문방만 두고 일셩호통의 젹진을 지처 드러갈 ᄉᆡ 조강호난

남방으로 드러가며 뭇지르고 소원국은 셔으로 지쳐 엄살하고 니운광은 동으로 가며 시살하고 유한경은 북

으로 드러가며 군사를 호령하야 도젹을 파하고 산원수난 용호마를 ᄌᆡ촉하야 용사검을 놉히들고 즈

계호통하며 젹진 중앙으로 달여드러 좌충우돌하며 뇌고함셩은 일진이 진동하고 원수의 용사검은 공

중의 번듯〻〻하며 장졸의 머리 추풍낙엽갓한지라 차셜 가달왕이 ᄃᆡ국형셰를 너마다 보고 진을 단속지 아

니 하다가 도리여 ᄑᆡ망하야 목숨만 졔우 도망하야 고국의 도라가셔 종ᄒᆡᆼ달을 ᄂᆡ여 쳐참하고 분심을 이긔지

못하야 앙쳔통곡하거날 아장곽ᄃᆡ셕이 주 왈 명국장사 유한경 조강호 니운광 소원국 이사장은 범 갓한 장

사라 외국의 능히 당할 ᄌᆡ 없고 ᄯᅩ한 ᄃᆡ원수 산곤륜은 지락이 그늿사람의계지ᄂᆡ가니 엇지하리요 하며 왈 반다시

쳔하장사라도 한 번 실수난 병가상사라 아무리 하여도 당치 못 할 거시니 복원왕상은 두 번 ᄉᆡᆼ의치 마르소셔 한

ᄃᆡ 가달왕 ᄃᆡ로하야 왈 ᄯᅩ한번 거사하야 ᄑᆡ하면 죽을 다람이라 하고 즉시 사자를 명하야 일목국과 삼목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