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삼쾌정 (회동서관, 1921).djvu/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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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어잇던역졸팔인을 잡아올녀 노앗도다
녁졸팔인은 졍슌복을보고 각각허리를 굽슬굽슬ᄒᆞ며 쥬인임은 엇지잡혀여왓
슴잇가 아모ᄯᆡ라도 이광경을 당ᄒᆞᆯ쥴은 임의아ᄂᆞᆫ바이지만은 쥬인님ᄭᆞ지 몰수
히 잡혀올줄이야 엇지ᄉᆡᆼ각ᄒᆞ얏스릿가 우리ᄂᆞᆫ 어ᄉᆞ도의게 형벌을견ᄃᆡ지 못ᄒᆞ
야무가ᄂᆡᄒᆞ로 우리가도젹ᄒᆞ여 쥬인님게 드리든ᄃᆡ로 져져히 직고ᄒᆞ엿ᄂᆞ이다
이갓치ᄒᆞᄂᆞᆫ말을 졍순복은드르며 ᄉᆡᆼ각ᄒᆞ니 어안이벙벙ᄒᆞ고 졍신이아득ᄒᆞ야
무엇이라 밋쳐ᄃᆡ답은 아니ᄒᆞ엿스나 번연이 아ᄂᆞᆫᄉᆞᄅᆞᆷ이 인ᄉᆞᄒᆞᄂᆞᆫ것을 모로ᄂᆞᆫ
쳬ᄒᆞᆯ슈도업고
너의ᄂᆞᆫ 이게왼일이냐 온다간다는 말이업시 부지거쳐를 ᄒᆞ더니 이곳에잇슬줄
은 ᄭᅮᆷ밧기로고나
어사ᄂᆞᆫ 츄상갓치 호령ᄒᆞ며 져놈의팔인은 삼남ᄃᆡ젹으로 인명도만히 살ᄒᆡᄒᆞ고
남의ᄌᆡ물를 만히 노략ᄒᆞ야 무쌍ᄒᆞᆫ젹악을 ᄒᆡᆼᄒᆞᄂᆞᆫᄃᆡ젹이라 이것이모다 네놈의
롱간인즉 너를몬져 조율ᄒᆞᆯ것이오 도젹의ᄌᆡ물은 포쳥ᄌᆡ물이니 모다압슈ᄒᆞᆯ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