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셜홍전 (영창서관, 1929).djvu/15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다가 가로대 나는금넝ᄯᅡᆼ의 설처사의아달 홍이옵건이와 부모를이별한후에 이곳에와서서러하나이다 운섬이그제야 설홍인줄알고 그짓반겨하는쳬하고 소비는공자댁 시비운심이옵더니 부인게옵셔 공자를다려오라하시기로 왓사오니 공자는소비를ᄯᅡ라 모부인에슬하에가심이엇더하신닛가하며 노복업고 날는듯이가거날 설홍이 생각하되모부인이 나럴바리고 연화봉으로가시더니 엇지나를다려오라하시는고 비복등이홍을업나러와고■되 공자가 죽지안이하엿삽기 다러왓나이다 공자를 숙인젼에보이니 숙인이 설홍을보니 칼갓흔마음이이러나며 시비운셤을 불너가로대 내 설홍의ᄭᅩᆯ을 보면 병이나는고로 설홍을산중에바려죽게하엿더니 너난내말을 생각지안이하고무자한사람을 주엇다가 일이된사실인듯하야 요사한말노 내에마음을상케하니 엇지노쥬간정이잇다하리요 다시는 눈압헤보이지말나하며 내친후에은자를헛터 아모도몰으게 독한약을구하야 설홍을먹이니 설홍은모르고먹어도 본대화식은아지못하고실과만먹은속이라 죽지는아니하되사지가 ■러지고 온갓병신니되니 눈물을 흘니며 말을못하고자탄ᄲᅮᆫ일너라 숙인이 본심이 악착하여 남이쳔하게되면조와하고귀이되면 미워하야 설홍의모양을보고긱거하야후원의바자를둘너치고 그안에가두고명왈인곰이라하야 날노나와구경하며 작지로쑤시니 설홍이견대지못하야 그작지를 피하여 긔여당긔니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