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셜홍전 (영창서관, 1929).djvu/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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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 무수히사례하고 삼박긔나서니 심신니 광활하야 눈압헤 두려운것이업고 마음이광활하더라 이러구러 소주ᄯᅡᆼ구황동의이르니 임에삼경이되엿는지라 잠시유슉할곳을졍치못하더니 마참바라보니 한집이닛거날 객실의드러가니 쥬인은업난지라 할일읍시 그밤을지내더니 비몽간의왕승상이은연이셔셔셜홍을ᄭᅢ여왈공자난 졉ᄀᆡᆨ할쥬인도업는대 무삼잠을이대지자난잇가 션생에명영을바다 날을차자오거던 내졍의드러가 내녀식을살려쥬시미엇더한고하며 간대업거날 셜홍이ᄭᅢ달르니 일장춘몽이라 그제야왕승상집인줄알고 바로내졍에드러간니 등촉이휘황하며 밤즁이 요란하거날 내렴의고히여기여 급히문을열고드러가보니 엇던놈이삼철장금을들고 안자잇고 이팔쳐자는방즁에 정신읍시 쓰러진것을그자가 칼로치랴하거날 마음의놀내여 급히 말뉴하여왈 너는엇더한자이기에 사ᄅᆞᆷ을 임의로 죽이려하난요 돌쇠살펴보며가로대 나난이집주인이라 저아희내말을듯지 아니하기로죽이고져하건이와 너난엇더한아희관대 주져넘게 남의내졍의와 이럿틋말을하난다하며 칼을드러 셜홍을처거날 홍이둔갑장신법을베풀러 칼을피한후의 소제를 엽헤ᄭᅵ고 동편두지우에 삼중석을도도펴고 운무병풍두른가온대 두렷이놉피안자 소제를어루만져 구하니 왕소제 겨우졍신을차려문왈 공자은 금넝ᄯᅡᆼ운무동 설홍공자안이신잇가 설홍이대왈 과연그러하건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