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셜홍전 (영창서관, 1929).djvu/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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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설홍이승상의신쳬를찻자돌아옴을보고 왕소제급히내달아 공자를붓들고 백골난망지은을말삼하시며 부친신쳬를외당의 모시고 염습을 ᄭᅳᆯ너본니전신에혈흔은더욱망극하도다 엄골을한대대이고 애통하는소래 창천도슬퍼하고 일월이무광하더라 소제 졍신을진정하여 새로수의를갓초와다시염습하시고장일을가리여 선영에안장하시니라 설홍이제문지여 제할적에 그제문에하엿스되 모년모월모일 금능ᄯᅡ앵무동 설홍은감소고우 존령지하에아뢰나이다 소자는팔자긔박하와 승상의널부신덕택으로 운산동에도라와그허물을버신후에 다시인형을가지옵고이리단이옵기는 승상의은덕이오니 죽기전에야 그은헤를 엇지다갑사오릿ᄭᅡ 마참지내옵다가 승상택에이르러ᄭᅮᆷ의승상하시든말삼을 듯삽고 바로내졍을드러가보온즉 돌쇠 엿차々々하옵기로 이리이리하와소저를구하옵고 승상의신쳬를차자안장하압고 돌쇠난쥭이난이다 비박지즌으로올니오니비록유명이현수하오나 존령은흠향하옵소셔 묘하에실피애통하다가 돌쇠를승상묘하에베히고 집으로도라와ᄀᆡᆨ실에수일머문후에ᄯᅥ나고저하거날 소졔이말을듯고 시비앵난으로하여금공자를 청하야이졔ᄯᅥ난다하시니 소녀의쳔한몸을엇지하라하난닛ᄭᅡ 셜홍이대왈 쳔우신조하와 이곳에이르러 소저의급함을구하엿사오나 이제 일신이야엇지하오릿ᄭᅡ 소제ᄯᅩ가로대 이런말이녀자의말은안니오나 거번ᄭᅮᆷ의부친이와 말삼하시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