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페이지:셜홍전 (영창서관, 1929).djvu/35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대간난하와상졔를 중치못하얏삽던이 소져의ᄯᅳᆺ이그러하옵거던나를ᄯᅡ라오소서하며다리고긔구한산간길로 들어간니여려제승이나와 합장ᄇᆡ례하후의문왈 져처자는뉘신잇ᄭᅡ 노승이답왈 져소저는소쥬ᄯᅡᆼ 구화동왕승상의 ᄯᅡ님으로서부모를이별하고 중이나되고져 소승을ᄯᅡ라왓는이다 이틋날목옥재계하고 소저의머리를ᄭᅡᆨ고 성명을얼인이라하야노승의상졔를삼엇신니 노주간에사졔가되야가사를메고조셕으로 염불할제 설낭을수이만나게하야주소서하며매일츅원하거날 노승은심시량의여식으로일즉상부하고중이되엿스되 일홈은용암이라하더라 각설이ᄯᅢ설홍은영웅장사를보고저사방에두로단기다가용화산에이르니한소년이 선생을모시고도법을공부하다가 쳥천의ᄯᅳᆫ기럭이울고가는소래를듯고 칠쳑창금을들고장하에어연이나려하날을우러々몸을소서 얼신하던니 기럭이 중쳔에나려지며사람은간대업던이마참한곳을바라본니 층암졀벽우에 쳔긔를샯히는듯하거날마음에두려우나그근본을알고져하여 그곳에이르러 그사람다려문왈그대는뉘시라하시며이심산벽쳐에오신잇ᄭᅡ 그사람이답왈내셩명은 돌ᄲᅮᆯ이라하오며와이곳에와선생을뫼시고슐법을배와공부하건이와 수재는뉘신요 설홍이가로대내성명은 설홍이라하건이와 그대용역금슐을보니 실노신긔하여이다 져러하면 세상의무엇을두려하오잇ᄭᅡ 돌ᄲᅮᆯ이가로대 설홍이라하오니 소주ᄯᅡᆼ구화동 왕승상에집에돌쇠라하는사람이잇서불의지심을먹고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