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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셜홍전 (영창서관, 1929).djvu/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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ᄲᅮᆯ에용역금슐을귀경코져하야 드러오난칼을잡고 서로어우러져싸오니이난양용이투지하는상이라 돌ᄲᅮᆯ이금슐을잘한덜 설홍이칼을마조쥐엿신니무삼변화를부리며ᄯᅩ한지가재릉이잇기로 발서 설홍이졔ᄭᅬ를알고방비하엿스니무가내하라하고 소리을크키지르며일주야를쉬지안이하고 암석간으로부터번개갓치단기며싸우되승부를결단치못하여 설홍이몸을수하에은신하여더니돌ᄲᅮᆯ리 셜홍을일코석묵간의보이는대바람의몸을붓처물우의 제비노덧심산의ᄆᆡᆼ호노듯장판교의조자롱노듯만경창파의진경이노듯 쳔하의장사요셰상의이런사람이업더라 셜홍은 돌ᄲᅮᆯ에등을치미우셔왈 네용역과금슐과 쳥춘인명이악가와살니고십푸나 네마음부족한죄로죽이나니 날을원망치말고 황쳔지부의무사이도라가라하시며속옷고름의 장두칼을ᄲᆡ여버히여 암하의던지니 죽은등신이몸을소사와수십장의ᄯᅳ러지러라

차셜잇ᄯᅢ 낙관선생이초당의놉히안자양인의싸홈에승부를귀경하시다가 돌ᄲᅮᆯ리죽음을보고분을이기지못하여낙누탄식왈 내엇지져아히를살녀보내리요하고 돌ᄲᅮᆯ리원슈를갑푸리라하며 압ᄑᆡ호로을베풀러노코안자던니호로속으로써방포일셩일원대장이기치창금을들고무수히내달아나와오행진을치고 낙관션생은 시사로대장이되야 호령이추상갓고 금고함셩은 쳔지진동하며오마대로행군하야셜홍을둘너새고 원앙진을치니장창대금을번개갓치늘리며호령왈 설홍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