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셜홍전 (영창서관, 1929).djvu/4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지조화를 품엇시며 강산정긔를 흉즁에 품은듯하더라 슬푸다 흥진비래는인

지상사라 부인이말년에 이러한귀자를 엇으매 엇지수복이장구하리요 인

병월여에능히이지못할줄알고 부인이쳐사를 쳥하여 손을 잡으시고 눈물을흘

이며가로대 내병이골수에 드러오며 셰상의 머무지 못하게되엿싸오니 처하는지하

의도라가는 쳡을위하와 혼백을 위로하옵소서 옛일을 생각하오니 실농씨 백

초로로 약을 지여만민을 살녓시되 죽어싸옵고 쳔하영웅한무제도 승로반에이슬밧

아 호색음지하고 장생볼사하랴다가죽기를못면커든하물며 날갓튼인생이야

살기를바라리요 지금죽어도 악갑지아니하거니와 처사와 설홍을바리고디

하에도라가오니 엇지눈을감고 도라가리요하시며 눈물을 흘이여 옷깃을 적시

는지라 처사도 부인에 말삼을듯고ᄯᅩ한눈물을먹음고 부인을 위로왈 사람의

명이 하날에닛삽거든 셜마하날인들무심하릿기 ᄯᅩ한내죽기로써 부인을

구하거든 부인은 엇지 그런말삼을하는잇가 염녀마옵소서하며의약으로치료하시

나 소무동정하고병이 졈점깁허가니 엇지살기를바라리요 아무리생각하여도

살닐묘책이업는지라 부인은 정신을 차리지못 하는지라 숙인을불너손을 잡고

탄식하여왈나는전생의 죄악이젹지안니하기로 수복이 장구치못하여이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