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셜홍전 (영창서관, 1929).djvu/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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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짐의슈족이라 긔주의나려가 젹세를 살피여 죽게된ᄇᆡᆨ성을도탄중의건지고 무사히올나오면별노공을 갑흘거시니 충성을다하야 짐을도으라 학사 사은하고 물너나와 긔쥬의나려가니라 각도열읍을두로단이며 주려죽은사람을 성책바다보니 오만팔천명이며 사라닛는ᄇᆡᆨ셩도 주림을견대지못하야 서로 자바먹으며 부자형제를 모르고인상식이무슈한니 행닌이임의로출입을못한니엇지두럽지안이하리오 창곡을내여긔민을쥬며자사슈령이정사를 잘못한고로하날이미워하사여려해비를 주지안이하니자연이 무죄이죽으니불측한죄를밧노라하고 자사슈렁의요미를거두워 하졸를준니 골의ᄇᆡᆨ성이 하나도 쥭는재업고 어사에억만세불망지비를세우고 그은혜를치사하더라어사장사관에다々르니 열러사람덜이 말하대서주군도리봉의곽섬이러하는장수 잇스되 ᄇᆡᆨ만군사를 거날리고소주간에조련한니어는곳의가피란하리요하며 무수왕내하거날 어사이말을듯고 적기을자셔히 알고져하여소쥬셔천도리봉으로간니 곽섬이라하는 장수 잇스되누만군병을 거날리고음양진을 쳐ᄌᆡ조을비양하거날 진즁의드러가고져하나 자을엇지못하야둔잡장신을버푸러 음풍이되여드러가니 곽셤이 쌍봉투고를쓰고 창금을압ᄑᆡ세우고 병셔를보거날 어사왈 곽섬은 드르라 네가손이오난대 무삼책을보는다 곽섬이 눈을ᄯᅥ보니 한소년이 무단도복의오색금관을써고 압헤안졋거날 ᄯᅩ한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