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셜홍전 (영창서관, 1929).djvu/54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날이 지시함인가하나이다 하며 앵난을 도라보와 왈 소져의 위급하심을 네가구원하엿스니 그정성이 가상한지라 그 공을 무엇으로 다 갑흐리요 앵난이 이러사례왈 무비쳔명이오 소져의 평일 애휼하신덕이오니 소비갓흔 인생이 무삼 공이잇사오릿가 삼인이 서루 전후설화를 낫々이 말삼하며 금오가서산에 너머가고 옥토가 동영에 올나옴을ᄭᅢ닷지못하니 진실로 고진감내로다 매월이 정성을다하야 왕소져에병을 구원하니 소졔 날로쾌복되더라 능백에 내외 왕소져를보고 무한히 반기며 잠시도ᄯᅥ나지아니하니 상서 더욱 치하々며장차 소져의병이 평복됨을 기다려 길을ᄯᅥ나려 하더라 각설 이ᄯᅢ에 만리장성 수문장이 장계를 올녓거늘 급히개탁하니 하엿스되 가달이반하야 용장쳔여원과 군사백만을 거나리고 북흉노를 쳐 항복밧고 의긔양々하야 대국을 침범코자하야 성하에 급함 목하에잇사오니 복원폐하는 급히막으소서하엿거늘 황졔람필에 크게놀내여 문무제신을모와 방적할게교를 의논하시더니 ᄯᅩ한 관북쳬탐이 보하되 가달의장수 길을난호와 북문을 ᄭᅢ치고 물미듯 드러와 수문장을 버히고 십륙주를 쳐파하고 가달왕 선요술이 신통한조화를 배워 풍운을 임의로 부리옵고 상장군 묵특은 동두쳘신으로 몸에 칼과 창이 들지아니하고 눈을 ᄯᅳ면 사람이 정신을 일어죽은 사람갓치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