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셜홍전 (영창서관, 1929).djvu/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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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진중에 장수얼마나잇나뇨 일시에 나와 목숨을밧치라하며 서로싸와 이십여합에 이르러 젹장에칼이빗나며 성일진에 머리 공중에 ᄯᅥ러지니 황진장졸이 일진에죽음을 보고 분심을 익이지 못하야 한장수 내다러 마저싸와 일합이 못되야황진장에 머리 ᄯᅥ러지니 황진장졸이 면々상고하더라 이ᄯᅢ 설만이 의긔양々하야 황진장수 나오는대로 썩은풀버히듯하야 삼십여원을 순식간에 버히고 본진으로 도라가 승전고를 울니며 의긔양々하니 황진군신이 혼비백산하야 의논이 분々하더니 운량장군 황두문이 분노하야 복지주왈 일승일패는 병가에장사요 국지흥망은 여러번익임에잇지안이하옵거늘 엇지 패함을근심하야 용긔를 저상하오릿가 명일은 소장이나아가 젹장을 버히리니 근심치마시압소서하더라 이튼날 황두문이 진문에나서며 크게외여왈 너희는 한갓 강포만밋고 대국을침노하니 그 죄가々장큰지라 내이졔 너희무리를 사로잡아 명증기죄하리라하니 젹장묵특이 대로하야 갱불답화하고 쌍봉투구에쇄철갑을장속하고 삼백근쳘퇴와 십오쳑사모창을 좌우로 갈나들고 쳥총마를 밧비모라 나오니 몸은집동갓고 금붉은얼골에노긔를ᄯᅴ고 새별갓흔안광을 일월을시긔하고 우뢰갓흔 소래는 양진을뒤노을ᄯᅳᆺ 불과일합에 황두문에머리를 버혀들고 좌우츙돌하니 황진중에서 두문에 죽음을보고 분노하야 장사백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