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셜홍전 (영창서관, 1929).djvu/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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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과 군사오쳔긔가 일시에 내다러 뇌고납함하며 묵특을 둘너싸고치니 묵특이 몸을날녀 동서치돌하며 황진장수 백여원을 순식간에 뭇지르고 무인지경갓치횡행하니 황진장졸이 눈을ᄯᅳ지못하고 서루밟아죽는재 부지기수라 황졔와 시위제신이 황々망조하야 할일업시 황제를 보호하야 도망코자하더니 젹진에서 선봉 묵특과 부장설만이 수쳔철긔를 몰아 전후좌우로 중々쳡々히 둘너싸니 황제망극하야 탄식왈 명국삼백년 종사가 내게와 망케되니 엇지 가석지안으리요하시며 눈물이 용포를 젹시니 좌우제신이 묵々무언이러라 각설이ᄯᅢ 설상서 매월로더부러 왕소져에병을 치료한지 여러날에 병세날로 쾌복되니 즉시길일을택하야 부々지례를행하고 즉시길을ᄯᅥ나 황성에다々러 황제ᄭᅦ서 자장츌전하심을알고 필마단창으로 태자ᄭᅦ하직하고 대진을 차자갈세 봉황성을 넘어 죽임관에숙소하고 상사바위를 지나 능성관에숙소하고 홍성ᄯᅡᆼ을 지나 서평관에숙소하고 쳥상령을넘어 오화강을 근너 관북으로 달녀갈제 낙성대에 해가지고 월여관에 달이빗친다 오입산 좁은길로 한수를 엽헤두고 생낭당을 도라드니 원촌에 닭이울고 시문에 개짓는다 오장원 좁은길로 박망파를 다다르니 셕화산 봄바람의 취한 술이 다ᄭᅢ엿다 칠성암을 바라보고 도죽녕을 너머가니 쳔리용 아래서 황졔대패하야 패잔군 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