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셜홍전 (영창서관, 1929).djvu/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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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철사가터지더니 아ㅣ참 이상도하다참일ᄭᅡ 거짓일ᄭᅡ 가달왕은별안간난대업는 백치로화하여 중텬에놉히ᄯᅥ 중텬에놉히ᄯᅥ 서방을향하여 활々날나갈제 가달왕의정신은과연엇더할ᄭᅡ 아ㅣ잠시는좀상괘햇섯다 그러나ᄯᅩ별일이다 가달왕이운명은엇지그리곤박할ᄭᅡ 졍말일가 그짓일가 중텬에 그물은웬일일ᄭᅡ 백치로화한가달왕만은그물에싸여ᄯᅥᆯ어젓다 텬지망아의탄식을가달왕으로서는 아니할수업다 설원수ㅣ 선봉과 군사를거나려 ᄶᅩ차가며 그물을밟더니아ㅣᄯᅩ이상한일이다 그그물에분명쌔여ᄯᅥᆯ어진 백치는 그동안어대로갓슬가 그물에쌔여ᄯᅥᆯ어진것도분명 업서진것도분명 두분명이한대모엿스니엇던분명이중말분명일가 아ㅣᄯᅩ다ᄯᅳᆺ밧기다 ᄯᅳᆺ밧게도보통도아니고 놀납기ᄶᅡᆨ이업는ᄯᅳᆺ밧기다 백치가 백호를 나앗쓸가 백호로변하얏슬가 도모지불가사의라아니할수업다 크기도 무쳑은크다 집채가튼 백호한머리가돌현되얏다 그러한대 그백호는주홍가튼입을벌이고 고함을질은다 산쳔을그소래에 문어질듯하엿다 연해고함을치며 암석사이로내달아 설원수의 군중으로 용감히달여드는동시에 설원수의군사는 참혹하게도되얏다 그백호의 이로운발톱과날카로운니는 닥치는대로 수백긔의 생명을 용이하게 ᄲᅢ앗엇다 설원수의휘하에아즉생명을보존한장사도 아모리할줄을몰으고 금고만놉히울이고 병긔를 들고 소래만치다가 할일업시사방으로허여지는지라 백호는 승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