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소운전 (보성사, 1918).djvu/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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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읨업ᄂᆞᆫ 댱ᄌᆞ소운이 다시환ᄉᆡᆼᄒᆞᆫ듯ᄒᆞ오니 로신의마ᄋᆞᆷ이 일희일비ᄒᆞᆷ을 견ᄃᆡ

지못ᄒᆞ오며 ᄯᅩᄒᆞᆫ 이상ᄒᆞᆫ일은 십구년젼에 ᄌᆞ부뎡씨가 남계로갈ᄯᆡ에 잉ᄐᆡ구삭

이온ᄃᆡ 지금존ᄀᆡᆨ의년긔ㅣᄯᅩᄒᆞᆫ 십구셰라ᄒᆞ오니 일이 가장긔이ᄒᆞ오며 ᄯᅩ감히

뭇노니 존ᄀᆡᆨ은 부모구존ᄒᆞ시니잇가 ᄉᆡᆼ이ᄃᆡ왈 소ᄉᆡᆼ의모친은 소ᄉᆡᆼ을나은후 즉

시기셰ᄒᆞ시고 부친슬하에 잇나니이다 부인이 눈물을흘니며왈 로신의 여러가

지말이 다망녕에셔 나왓ᄉᆞ오나 존ᄀᆡᆨ은 허물치말나ᄒᆞ고 ᄂᆡ당으로들어가거늘

ᄉᆡᆼ이 ᄌᆞ리에나아가 ᄂᆡ심에ᄉᆡᆼ각ᄒᆞᆫ즉 셰상에 이상ᄒᆞᆫ일도만타ᄒᆞ고 슈회를익의

지못ᄒᆞ야 ᄒᆡᆼ장에 가졋든단금을ᄂᆡ여 한곡됴를희롱ᄒᆞ니 금셩이 가장쳥아ᄒᆞ야

사ᄅᆞᆷ의마ᄋᆞᆷ을 감동ᄒᆞᆯ너라 이ᄯᆡ 시비 외ᄀᆡᆨ의금셩을듯고 나아와 이윽히보다가

들어가더니 그잇흣날 아참에 로부인이 ᄯᅩ외당에나아와 한헌을필ᄒᆞᆫ후에 ᄉᆡᆼ이

타던단금을이윽히보다가 문왈존ᄀᆡᆨ은 이단금을 어ᄃᆡ셔엇어나닛고 ᄉᆡᆼ이ᄃᆡ왈

이ᄂᆞᆫ 소ᄉᆡᆼ의집 물건이어니와 부인은엇디 물으시나닛가 부인왈 로신의 시부

ㅣ리부샹셔로 계실ᄯᆡ에 룡문산 쳔년고동을엇어 댱금한댱과 단금한댱을 만들

어 낙포반이란 곡됴를지어 그밧탕에 ᄉᆡᆨ엿스ᄆᆡ ᄃᆡ々로 유뎐ᄒᆞᄂᆞᆫ보금이옵더니

댱ᄌᆞ운이 남계로갈ᄯᆡ에 이단금은 ᄒᆡᆼ장에너어주고 댱금은 집에잇ᄉᆞ오니 존ᄀᆡᆨ

은 구경ᄒᆞ소셔ᄒᆞ고 시비를명ᄒᆞ야 댱금을 가져오니 오동의목리와 졔작ᄒᆞᆫ 슈볍

이 ᄯᅩᆨ갓흘ᄲᅮᆫ더러 낙포반을 ᄉᆡᆨ인것이 여합부졀ᄒᆞᆫ지라 부인과로구ㅣ오열류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