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소운전 (보성사, 1918).djvu/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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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ᆷ을 마지아니ᄒᆞ거늘 ᄉᆡᆼ이위로ᄒᆞ고 ᄂᆡ념에혜오되 소운이 남계로 갈ᄯᆡ에 ᄒᆡᆼᄌᆞ

부죡ᄒᆞ야 방ᄆᆡᄒᆞᆷ인가 혹나의부친이 남의ᄌᆡ물을 탈취ᄒᆞᆷ이만으니 ᄯᅩ 소디현일

ᄒᆡᆼ을 다쥭이고 ᄲᆡ아슴인가ᄒᆞ며 의혹이 ᄌᆞ심ᄒᆞᆷ을 마지안이ᄒᆞ며 장ᄎᆞ 길을ᄯᅥ나

려ᄒᆞ더니 부인이왈 아즉과일이멀고 존ᄀᆡᆨ이 오ᄅᆡ 길에구티ᄒᆞ야 곤뢰ᄒᆞᆯ지니

이집에 외쥬인이업슴을 혐의티말으시고 슈일류슉ᄒᆞ야 가시면 로신의마ᄋᆞᆷ에

만ᄒᆡᆼ일가ᄒᆞ노이다ᄒᆞ고 그곡진ᄒᆞᆫ졍이 사ᄅᆞᆷ의심회를 돕ᄂᆞᆫ지라 ᄉᆡᆼ이곤뢰ᄒᆞᆫ듕

ᄯᅩᄒᆞᆫ 부인의 강권ᄒᆞᆷ을 팔각ᄒᆞ기 어려워 슈일을 머물ᄉᆡ 부인의 젼후ᄒᆡᆼ동은

죽엇던 ᄌᆞ식을 만난듯ᄒᆞ고 비복등의 거ᄒᆡᆼᄒᆞᄂᆞᆫ범졀은 ᄉᆞ랑ᄒᆞᄂᆞᆫ 상뎐을만낫듯

ᄒᆞ야 그관곡ᄒᆞᆫ졍상은 니로비ᄒᆞᆯᄯᆡ업더라 슈일후에 ᄉᆡᆼ이부인게 ᄇᆡᄉᆞᄒᆞ고 길을

ᄯᅥ날ᄉᆡ 부인이 눈물을흘녀왈 존ᄀᆡᆨ이 이번황셩에 올너가면 필경공명을취ᄒᆞ리

니 도라올ᄯᆡ에 비록 길이멀어 몃날을더 허비ᄒᆞᆯ지라도 이로신의 졍세를불상

이넉여 다시찻게되면 부탁ᄒᆞᆯ말삼도잇고 ᄯᅩᄒᆞᆫ로신이 죽어디하에 가더ᄅᆡ도 한

이업슬가ᄒᆞ노라 ᄉᆡᆼ이 황공ᄃᆡ왈 부인의명교 아니시라도 회로에 뵈옵고 가려

ᄒᆞ오니 부인은 과렴치말으소셔ᄒᆞ고 ᄉᆡ로작별ᄒᆞᄂᆞᆫ졍이 모ᄌᆞ상별ᄒᆞᆷ과 다름이

업더라 ᄒᆡᆼᄒᆞᆫ지 슈일만에 황학산에다々르니 산명슈려ᄒᆞ야 긔화요쵸 만발ᄒᆞ고

딘금이수ㅣ쌍々이 왕ᄅᆡᄒᆞ니 이ᄂᆞᆫ곳 세상밧게 션경이라 ᄉᆡᆼ이 경ᄀᆡ를 탐ᄒᆞ야 졈

々들어갈ᄉᆡ 밋친듯취ᄒᆞᆫ듯 무엇을엇을ᄯᅳᆺ 졍신이황홀ᄒᆞ야 시ᄂᆡ가 반셕상에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