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소운전 (보성사, 1918).djvu/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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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ᆯ길업셔 사은 슉ᄇᆡᄒᆞ고 집에 도라와 모부인계 그ᄉᆞ연을 세々이 쥬달ᄒᆞᆫ후 ᄒᆡᆼ쟝

을 쥰비ᄒᆞ야 남계로 향ᄒᆞᆯᄉᆡ 대뎌 남계란 곳은 안남국졉경이니 슈로로 가면 삼만

여리오 륙로로 가면 이만여리라 한번 ᄅᆡ왕ᄒᆞ랴면 이삼년의 셰월을 허비ᄒᆞᄂᆞᆫ지

라 부모형뎨와 일가친쳑의 리별ᄒᆞᄂᆞᆫ졍이 심히 결연ᄒᆞ나 막즁황명을 감이 거

역지 못ᄒᆞ야 셔로 작별ᄒᆞ고 길을ᄯᅥ날ᄉᆡ 댱부인이 한림다려닐너왈 길이멀어 온

집이다 가지못ᄒᆞ고 너의부々만 보ᄂᆡ니 심이결연ᄒᆞ거니와 너ᄂᆞᆫ 이늙은어미를

ᄉᆡᆼ각지말고 아모됴록 나라일에 츙셩을 다ᄒᆞ고 불상ᄒᆞᆫ ᄇᆡᆨ셩을 잘무ᄋᆡᄒᆞ야 황상

의 근심을 덜고 조상의 ᄭᅵ치신덕을 손상치 말나 당부ᄒᆞ시고 장듕에 깁고깁히 너

엇던 나삼셰벌을 내여 한벌은 현령을 주고 한벌은 ᄌᆞ부뎡씨를 주어왈 이것은 내

손으로 ᄶᅡ셔 지은 것이오 이나삼의 단츄ᄂᆞᆫ 너의 부친이 운남국ᄉᆞ신 가실 ᄯᅢ에 그

님금이 션ᄉᆞᄒᆞᆫ 딘쥬로 쟝공에게 맛겨 ᄯᅩᆨ갓치 셰쌍을 만들어 단것이니 나를 본듯

시 닙고가라ᄒᆞ고 한벌은 도로 장에 너어ᄀᆞᆯᄋᆞᄃᆡ 이것은 나삼을 지을ᄯᆡ에 등화ᄯᅥ

러져 구멍이 낫기로 잘기엇스나 원ᄒᆡᆼ에 불길ᄒᆞᆯ듯ᄒᆞ기로 주지안노라ᄒᆞ고 ᄯᅩ 단

금(ᄒᆡ금)을 주어왈 이거문고의 근본을 너ᄂᆞᆫ 몰으거니와 너의 고조무ㅣ 리부상셔

로 계실ᄯᆡ에 룡문산의 천년고동을 구ᄒᆞ야 유명ᄒᆞᆫ 률ᄀᆡᆨ을 식혀 댱금한댱과 이

단금을 만든것이니 소ᄅᆡ 쳥아ᄒᆞ야 나라에 유명ᄒᆞᆫᄇᆡ라 가지고 가셔 젹막ᄒᆞᆯᄯ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