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소운전 (보성사, 1918).djv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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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에만 오ᄅᆡ 잇ᄂᆞᆫ 것도 남ᄌᆞ의 도리가 안이오 ᄯᅩᄒᆞᆫ 원슈의 거쳐도 탐지ᄒᆞ야 가

권의 ᄉᆞᄉᆡᆼ존망도 알ᄋᆞ보고 ᄯᅩᄂᆞᆫ 지금 도어ᄉᆞㅣ ᄉᆡ로이 도임ᄒᆞ야 원억ᄒᆞᆷ이 잇ᄂᆞᆫ

쟈ᄂᆞᆫ 호소ᄒᆞ라고 각쳐에 게방ᄒᆞ얏스니 가히 이ᄯᆡ를 노치지 못ᄒᆞᆯ지라 이졔 리별

ᄒᆞᆷ이 비록 결연ᄒᆞ나 ᄉᆞ셰 ᄒᆞᆯ 슈 업셔 하딕을 고ᄒᆞ노라ᄒᆞᆫᄃᆡ 도곤이 ᄯᅩᄒᆞᆫ 그러이 넉

여 감히 만류치 못ᄒᆞ나 리별ᄒᆞᄂᆞᆫ 졍이 친쳑을 보ᄂᆡᆷ보다 더ᄒᆞ야 눈물을 홀녀 젼숑ᄒᆞ

더라 소디현이 길을 ᄯᅥ나 뎐지도지ᄒᆞ야 셔룡의 종젹을 탐문ᄒᆞ되 알길이 업ᄂᆞᆫ지

라 혹 고향친디나 만날가ᄒᆞ야 도어ᄉᆞ 아문으로 향ᄒᆞ야 가더니 ᄒᆡᆼ인의 뎐셜을 들

은즉 지금 도어ᄉᆞㅣᄂᆞᆫ 셔룡의 ᄋᆞ달이라ᄒᆞ거늘 ᄂᆡ심에 ᄉᆡᆼ각ᄒᆞ되 셔룡갓흔 악인이

엇디 도어ᄉᆞᄒᆞᆯ ᄋᆞ달을 두엇스리오 필경 동셩동명이 안인가 ᄯᅩᄒᆞᆫ 셰상ᄉᆞ를 측량

키 어려온지라 진실노 슈젹 셔룡의 ᄌᆞ식갓흐면 어ᄉᆞ아문근쳐에셔 셩명을 들어ᄂᆡ

미 불가ᄒᆞ니 위션 그 진가를 탐디ᄒᆞ리라ᄒᆞ고 한 쥬뎜에 들어가 밤을 쉬일ᄉᆡ 한

션 묘ᄒᆞᆫ 소년이 들어오ᄂᆞᆫᄃᆡ 그 용모와 ᄒᆡᆼ동이 단아ᄒᆞ고 풍ᄎᆡ헌앙ᄒᆞ야 짐즛 범

상ᄒᆞᆫ 사ᄅᆞᆷ이 아니라 심듕에 의아ᄒᆞ더니 그 소년이 이윽히 보다가 공슌이 물어왈

대인의 존셩은 뉘시며 향관은 어ᄃᆡ오며 무삼일노 뎌리 초췌ᄒᆞ시니잇고 디현

이 츄연 답왈 쳔ᄉᆡᆼ은 탁쥬 사ᄅᆞᆷ으로 팔ᄌᆞ긔구ᄒᆞ야 뎡쳐 업시 단이오며 셩명은

소디ᄆᆡᆼ이옵거니와 존ᄀᆡᆨ은 뉘시니잇가 어ᄉᆞ ᄃᆡ왈 소ᄉᆡᆼ은 황셩사ᄅᆞᆷ으로 우연이

이곳을 지나오며 셩명은 뎡ᄐᆡ혼이로소이다 대인이 탁쥬 살으시면 구계촌 소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