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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숙영낭자전 (신구서림, 1915).djvu/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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ᄌᆡ셜 ᄆᆡ월이 본ᄃᆡ 이ᄯᆡ를 타낭ᄌᆞ를 쇼졔ᄒᆞ야 결단코 나의젹년단장ᄒᆞ던 원을 풀니라ᄒᆞ고 금은 슈쳔량을 도젹ᄒᆞ야 가지고 물뢰악소년을 모와 의논왈 뉘가 ᄒᆞᆯ고 그즁에 ᄒᆞᆫ놈이 팔을ᄲᅮᆷᄂᆡ며 왈내당ᄒᆞ리라 ᄒᆞ니 셩명은 도리라 본ᄃᆡ셩졍 이 흉완ᄒᆞ고 가장호방ᄒᆞᆫ놈이러라 ᄎᆞ언을 듯고 ᄌᆡ물을탐ᄒᆞ야 쾌히응낙ᄒᆞ고ᄂᆡ 다른ᄇᆡ라 ᄆᆡ월이깃거 도리를닛글고 죵용ᄒᆞᆫ 곳으로가닐오ᄃᆡ 내다른 ᄉᆞ졍이아 니라 우리 쇼상공이 날를쇼실노 두어 졍을두터이 ᄒᆞ더니 낭ᄌᆞ로 더브러 작 ᄇᆡᄒᆞᆫ후로 이졔팔년이 되도록 ᄒᆞᆫ번도 도라보지 아이니나의ᄆᆞ음이 엇지분 연치아니ᄒᆞ리오 실로 낭ᄌᆞ를 음ᄒᆡᄒᆞ야 셜치코ᄌᆞ ᄒᆞᄂᆞ니 그ᄃᆡᄂᆞᆫ 나의말을 명 심ᄒᆞ야 나의지휘ᄃᆞ로 ᄒᆞ라ᄒᆞ니 도리언언 응낙ᄒᆞ거ᄂᆞᆯ ᄆᆡ월이 ᄎᆞ야에 도리를 다리고 동별당에 드러가 후문을열고 밧게셰우며왈 그ᄃᆡᄂᆞᆫ 여긔잇스라 ᄒᆞᆯ거시 니 그ᄃᆡᄂᆞᆫ 낭ᄌᆞ의 방즁으로셔 나오ᄂᆞᆫ쳬ᄒᆞ고 문을열고 나가되 부ᄃᆡ쇼홀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