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권상 (서강대 소장본).djvu/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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ᄂᆡ일 와 ᄃᆞ려 가마 ᄒᆞ더니 지금 오지 아니ᄒᆞᄆᆡ 속졀업시 우ᄂᆞ이다 촌인이 왈 이ᄂᆞᆫ 반ᄃᆞ시 난즁의 일흔 아희로다 ᄒᆞ고 먹을 것을 쥬고 가ᄂᆞᆫ지라 슉향이 지향 업시 쥬져ᄒᆞ더니 홀연 ᄌᆡᆫ납비 ᄉᆞᆯ문 고기ᄅᆞᆯ 물어다가 쥬겨ᄂᆞᆯ 먹으니 쥬린 거ᄉᆞᆯ 진졍ᄒᆞᆯ너라 이젹의 김ᄉᆡᆼ이 댱시ᄅᆞᆯ 깁히 슘기고 밤의 나려가 슉향을 ᄎᆞ즈니 종젹이 업ᄂᆞᆫ지라 도라 가 이 소식을 젼ᄒᆞ니 댱시 듯고 긔졀ᄒᆞ여 아모리 ᄒᆞᆯ 쥴 모로거ᄂᆞᆯ ᄉᆡᆼ이 위로 왈 슉향이 만일 쥭엇시면 시신이 이슬 거시로되 죵젹이 묘연ᄒᆞ니 아모나 ᄃᆞ려갈시 분명ᄒᆞᆫ지라 젼일 왕균의 말을 ᄉᆡᆼ각ᄒᆞ여 셔롬을 억졔ᄒᆞ라 댱시 왈 일각인들 엇지 ᄎᆞᆷ아 이즈리오 ᄒᆞ고 ᄋᆡ통ᄒᆞ더라 이시의 슉향이 졍쳐업시 단니ᄃᆞ가 날이 져물ᄆᆡ 남굴 의지ᄒᆞ여 안져 우더니 문득 푸른 ᄉᆡ ᄭᅩᆺ봉올이ᄅᆞᆯ 물고 손등의 안거ᄂᆞᆯ 슉향이 그 ᄭᅩᆺ봉이ᄅᆞᆯ 먹은즉 ᄇᆡ 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