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권상 (서강대 소장본).djvu/47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ᄂᆞᆫ 무ᄉᆞᆷ 허물이 잇ᄂᆞᆫ고. 할미 왈 쇼ᄋᆡ 텬샹 죄 즁ᄒᆞ여 인간의 나려와 쳔인의 ᄌᆞ식이 되여 오셰의 난즁의 부모ᄅᆞᆯ 일코 졍쳐 없시 다니다가 도젹을 만나 환도의 마ᄌᆞ ᄒᆞᆫ 팔을 업시ᄒᆞ고 명ᄉᆞ계 셩황당을 덧ᄂᆡ여 귀먹고 표진강의 ᄲᆞ져실 ᄯᆡ의 ᄒᆡᆼ인이 구ᄒᆞ여ᄂᆡ니 안졍이 흐려 보지 못ᄒᆞ고 노젼의셔 화ᄌᆡᄅᆞᆯ 만나 ᄒᆞᆫ ᄃᆞ리를 불의 뎨여 져니 닙만 남은 병신이라 엇지 ᄇᆡ필을 ᄉᆞᆷ으리오. 니랑 왈 비록 병신이나 젼ᄉᆡᆼ연분이 즁ᄒᆞ니 다만 쇼아만 ᄎᆞᆺ고져 ᄒᆞ노라. 할미 왈 낭군은 지셩으로 ᄎᆞ즈나 그런 병인을 샹셔ᄭᅴ셔 며느리ᄅᆞᆯ ᄉᆞᆷ을니 업ᄉᆞᆯ거시니 부졀 업시 ᄎᆞᆺ지 말으쇼셔. 니랑 왈 부뫼 □므리 금ᄒᆞ여도 나ᄂᆞᆫ ᄆᆡᆼ셰코 쇼아□ 아니면 ᄎᆔ쳐치 아니ᄒᆞ리니 할미ᄂᆞᆫ 잔말말고 가르치라. 할미 왈 나ᄂᆞᆫ 쇼아ᄅᆞᆯ ᄯᅥ난 지 오ᄅᆡ니 잇ᄂᆞᆫ 곳을 ᄌᆞ셰이 모르거니와 일졍 ᄎᆞ즈려ᄒᆞ거든 남군 쟝승샹 집의 가 ᄎᆞ즈되 근본 남양 김젼의 ᄯᆞᆯ 슉향이니이다. 니랑이 즉시 도라가 부모ᄭᅴ 고ᄒᆞ되 형초 ᄯᆞᄒᆡ 문인들과 ᄌᆡᄉᆡ 만타ᄒᆞ으니 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