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권하 (서강대 소장본).djvu/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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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인이 번거하여 언어ᄅᆞᆯ 통치 못ᄒᆞᄂᆞᆫ도다 화덕진군의 화쥬ᄅᆞᆯ 가지고도 쥬중 졔인의 긔갈을 구치 못ᄒᆞᄂᆞᆫ도다 ᄒᆞ거ᄂᆞᆯ 부인은 그 얼골을 보고 소ᄅᆡᄅᆞᆯ 들으되 방인은 보도 듯도 못ᄒᆞᄂᆞᆫ지라 부인이 혜오되 노젼의셔 엇은 구슬이 일졍 화쥬로다 ᄒᆞ고 ᄊᆞᆯ을 그릇싀 담고 그릇 밋희 구슬을 너흐니 ᄊᆞᆯ이 졀노 ᄭᅳᆯ허 밥이 되ᄂᆞᆫ지라 졔인이 다 놀나 니르되 부인은 진즛 텬신이로다 ᄒᆞ더라 어언지간의 표진강의 니르럿거ᄂᆞᆯ ᄉᆞ공이 놀나 ᄀᆞᆯ오ᄃᆡ 양진셔 표진이 일쳔 오ᄇᆡᆨ니오 슈뢰 ᄯᅩᄒᆞᆫ 험난ᄒᆞ니 아모리 슌풍인들 엇지 금일 아ᄎᆞᆷ의 ᄒᆡᆼᄒᆞ여 낫이 못ᄒᆞ여 표진의 니르리오 ᄒᆞ고 신긔ᄒᆞᆷ을 이긔지 못ᄒᆞ더라 부인이 졔물을 가초아 표진 뇽왕의 부인ᄭᆡ 졔를 ᄒᆞ더니 문득 슈즁으르셔 구롬이 니러나며 향ᄎᆔ 진동ᄒᆞ다가 이윽고 구롬이 거두치ᄂᆞᆫ 곳의 졔물은 간ᄃᆡ 업고 그릇마다 금은보ᄑᆡ 담기고 슐잔의 구ᄉᆞᆯ이 담겻시되 빗치 불빗 ᄀᆞᆺ고 크기 졔비 알만ᄒᆞ거ᄂᆞᆯ 부인이 혜오되 일졍 뇽왕비 흠향ᄒᆞ도다 ᄒᆞ고 보위랄 난화 쥬즁 졔인을 쥬고 뭇희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