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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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향이일졍쥭엇도다ᄒᆞ고 승상게알외되 숙향이ᄉᆞ향의모ᄒᆞᆷ을입어 일졍쥭엇시 리니 그런잔잉ᄒᆞ미업도쇼이다 승샹이ᄯᅩᄒᆞᆫ뉘웃쳐왈 부인이엇지쥭음을 아ᄂᆞ뇨 부인이 그혈셔를고ᄒᆞ니 승샹이차악히너겨ᄒᆞ더라 맛참승샹의 당딜댱원이이르 러다가이말을듯고왈 어제물가의셔 쇼딜이멀이보니 십ᄉᆞ오셰된녀ᄌᆡ 하ᄂᆞᆯ게ᄌᆡ ᄇᆡᄒᆞᄂᆞᆫ거슬보고왓더니 그아ᄒᆡ로쇼이다 승샹이즉시 노복을보ᄂᆡ여 차지라ᄒᆞᆫᄃᆡ 노복등이즉시 물가호로차지되 죵젹이업고사ᄅᆞᆷ이 이로되발셔ᄲᅡ져 쥭엇다ᄒᆞ거 ᄂᆞᆯ도라와그ᄃᆡ로고ᄒᆞ니 부인이더욱슬푼마음을 이기지못ᄒᆞ여 실셩통곡(失聲痛 哭)ᄒᆞ며 숙향의화월갓흔 얼골과 미옥갓흔음셩이 이목의 어리엿시니 이즐길 아업셔식음을 젼폐ᄒᆞ고 쥬야슬허ᄒᆞᄂᆞᆫ지라 승샹이근심ᄒᆞ여 그림잘그리ᄂᆞᆫ화원 을어더오라ᄒᆞᆫᄃᆡ 쟝원왈숙향이십셰젼의 쇼딜이업고슈졍에가 구경ᄒᆞᄋᆞᆸ더니 장 사ᄯᅡᄒᆡ잇ᄂᆞᆫ 됴젹이라ᄒᆞᄂᆞᆫᄉᆞᄅᆞᆷ이 슉향에얼골을보고왈 내경국지ᄉᆡᆨ을 만히보앗 시되 이쳐ᄌᆞ가흔이ᄂᆞᆫ 보지못ᄒᆞ엿노라ᄒᆞ고 숙향을그려갓ᄉᆞ오니 됴젹에게구ᄒᆞ ᄋᆞᆸ시면 죠흘가ᄒᆞᄂᆞ니다 승샹이그말을듯고 댱원을 됴젹의게보내여 구ᄒᆞ니 됴 젹왈 그화샹을 발셔팔앗ᄂᆞ이다ᄒᆞ거ᄂᆞᆯ 댱원이도라와 그말ᄃᆡ로고ᄒᆞᆫᄃᆡ 승샹이 즉시황금ᄇᆡᆨ냥을쥬어 믈너오라ᄒᆞ니 됴젹이금을밧고 그림을차자다올이거ᄂᆞᆯ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