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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젼에빙물을보니 그빈한을가히알지라 다만일녀의평ᄉᆡᆼ을그르게ᄒᆞ시ᄂᆞ뇨 댱희 왈혼인은인륜ᄃᆡᄉᆞ라 부인의알ᄇᆡ아니요 더욱혼취의ᄌᆡ물을취ᄒᆞ믄 이젹의유라 ᄯᅩᄒᆞᆫ빙폐ᄒᆞᄂᆞᆫ 진쥬를보니이ᄂᆞᆫ 쳔금으로밧고지못ᄒᆞᆯᄇᆡ라 쟝인으로ᄭᅮᆷ여 지환을 만드니 광ᄎᆡ활홀ᄒᆞ여 바로보지못ᄒᆞᆯ너라 이에녀아를쥬고 ᄐᆡᆨ일ᄒᆞ여김젼을 마 즈니 량인의풍광이셔로ᄎᆞᆷ치더라 댱희김젼을보ᄆᆡ 희ᄉᆡᆨ이과망ᄒᆞ여 ᄉᆞ랑ᄒᆞᆷ이친 ᄌᆞᄀᆞᆺ더라 김젼이댱씨를 취ᄒᆞᄆᆡ원앙이록슈의놀고 비취연리지의 깃드림ᄀᆞᆺ더라 삼년만에 댱희부부쌍망ᄒᆞ니 댱씨망극ᄒᆞ여 슬허ᄒᆞ믈마지아니ᄒᆞ고 김젼이장ᄉᆞ 를 례로ᄒᆞᆫ후죠셕졔ᄉᆞ를 극진이밧들고 세월을보ᄂᆡ더라 이러구러여러 츈츄지 ᄂᆡ되 슬ᄒᆞ의일졈혈육이업셔 슬허ᄒᆞ더니 이ᄒᆡ츄칠월망간의김젼과 댱씨루에올 나 월ᄉᆡᆨ을구경ᄒᆞ더니 홀연공즁으로셔 ᄭᅩᆺᄒᆞᆫ송이ᄯᅥ러져 댱씨압ᄒᆡ나려지거ᄂᆞᆯ 고이히녀겨 ᄌᆞ셔히보니 이화도아니오 매화도 아니로되 향휘진동ᄒᆞ거 ᄂᆞᆯ 김젼이보더니 믄득 광풍이ᄃᆡ작ᄒᆞ여 ᄭᅩᆺ치산산이 흐터져 간바를아 지못ᄒᆞᆯ 너라 댱씨마음의 의연ᄒᆞ여도라왓더니 ᄎᆞ야에일몽을어드니 달이ᄯᅥ러져금돗 치되여 품의들어뵈거ᄂᆞᆯ 놀나ᄭᅵ니남가일몽(南柯一夢)이라크게의혹ᄒᆞ여 김젼 을ᄭᆡ와 몽ᄉᆞ를일을ᄉᆡ 김젼왈작일계화일지 압ᄒᆡᄯᅥ러져뵈이더니 금야몽ᄉᆞᄯᅩᄒᆞ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