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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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ᄲᅡ져 쥭으려ᄒᆞ엿더니 ᄎᆡ련ᄒᆞᄂᆞᆫ아ᄒᆡ들이구ᄒᆞ여 동다히로가라ᄒᆞ오니 졍쳐

업시가다가 화ᄌᆡ를맛나 화덕진군의 구ᄒᆞ시믈 입엇ᄉᆞ오며 ᄯᅩᄒᆞᆫ할미를맛나 할

미나를친녀ᄀᆞᆺ치사랑ᄒᆞ시니 나도친모갓치아ᄂᆞ이다 할미이말를듯고 일어졀ᄒᆞ여

왈 낭ᄌᆡ실노그러ᄒᆞᆫ가ᄒᆞ며 이후ᄂᆞᆫ더욱사랑ᄒᆞ더라 낭ᄌᆡ본ᄃᆡ총명ᄒᆞ여 ᄇᆡ호지아

니ᄒᆞ여도 ᄆᆡᄉᆞ의모를거시업스니 슈만노아파라도가게죡ᄒᆞᆫ지라 할미더욱ᄉᆞ랑

ᄒᆞ더니 할미집의온지이듬ᄒᆡ 츈삼월망간의 할미ᄂᆞᆫ슐팔나나가고 낭ᄌᆡ홀노슈놋

터니 푸른ᄉᆡ나려와 ᄆᆡ화가지의안져 슬피울거ᄂᆞᆯ 낭ᄌᆡ탄왈져ᄉᆡ도 날과ᄀᆞᆺ치 부

모를일코 우ᄂᆞᆫ가ᄒᆞ고 마음이비창ᄒᆞ여 ᄉᆞ창을의지ᄒᆞ여 잠을드럿더니 믄득그

ᄉᆡ가 낭ᄌᆞ다려이로ᄃᆡ 낭ᄌᆞ의부모다져긔계시니 나를좃차가ᄉᆞ이다 낭ᄌᆡ그ᄉᆡ를

ᄯᅡ라한곳에 다다르니 ᄇᆡᆨᄉᆞ장연못가온ᄃᆡ 구살노ᄃᆡ를모고 산호기동의 집을지

엿스되 호박쥬츄와오ᄉᆡᆨ 구름갓치아로삭여광ᄎᆡ찰난ᄒᆞᄆᆡ 바로보지못ᄒᆞᆯ너라 슉

향이우러러보니 젼각우황금ᄌᆞ로썻시되 요지보ᄇᆡ료라 ᄒᆞ엿거날 엄숙ᄒᆞ여드러

가지못ᄒᆞ고 문밧긔셧스니 믄득셔다히로셔 오ᄉᆡᆨ구름이이러나며 향ᄂᆡ진동ᄒᆞ며

무슈ᄒᆞᆫ션관션녀등이 혹학도타며 혹봉도타고 쌍쌍이드러가고 그뒤ᄒᆡᄎᆡ운이어

리엿ᄂᆞᆫᄃᆡ 뉵룡이황금슈ᄅᆡ를 멍에ᄒᆞ야가니 이ᄂᆞᆫ상졔타신연이라 그뒤ᄒᆡᄂᆞᆫ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