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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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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할미엇지아나뇨 할미왈 쳥조—낭자를ᄯᅡ라갈졔 날다려이르거날 아랏ᄂᆞ이다

낭ᄌᆡ고이히녀겨 ᄭᅮᆷ말을자셔히이르니 ᄒᆞᆯ미왈그런경을보시고 이져바리기얏가

온지라 낭자의ᄌᆡ죠로이졔슈를노아 그경을긔록ᄒᆞ여 후셰의젼ᄒᆞ쇼셔 낭ᄌᆡ 올

히녀겨즉시슈를노아내니 할미보고 ᄃᆡ찬왈긔특ᄒᆞᆫ 일이로다ᄒᆞ고 훗날장에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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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후쟝의가팔려ᄒᆞ되 아모도아라보리업더니 됴젹이란ᄉᆞ람이 그런거슬슝샹

ᄒᆞ여아ᄂᆞᆫ지라 슈ᄅᆞᆯ보고 반겨왈이슈를뉘노앗ᄂᆞ뇨 할미왈어린ᄯᆞᆯ이 노ᄋᆞᆺᄂᆞ이다

됴젹왈할미ᄂᆞᆫ어ᄃᆡ게시며 뉘라ᄒᆞ시ᄂᆞ잇가 할미왈나ᄂᆞᆫ 낙양동촌 니화졍슐파ᄂᆞᆫ

마고할미니ᄯᆞᆯ이노흔ᄇᆡ라만금이싸니이다 됴젹이오ᄇᆡᆨ금을쥬 고ᄉᆞ거ᄂᆞᆯ바다가지

고집의도라와 낭ᄌᆞ다려슈판말을이르니 낭ᄌᆡ왈인간에도 하날경을 아ᄂᆞ니잇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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