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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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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ᄒᆞ여 리두를압두ᄒᆞᆫ다ᄂᆞᆫ말을듯고 낙양동촌을차져가니라 어시의 병부샹셔

리위공이란ᄉᆞ람이 졀머셔붓터 문무겸젼ᄒᆞ니 명망이ᄉᆞᄒᆡ에 진동ᄒᆞᄆᆡ 황졔아

름다이녁이ᄉᆞ 위공을봉ᄒᆞ시고 국ᄉᆞ를맛기려ᄒᆞ시ᄆᆡ 위공이후ᄅᆡ의화를 당ᄒᆞᆯᄭᆞ

두려 병드럿다일컷고 고향의도라가니 황졔위공의 츙셩과ᄌᆡ죠를 앗기시더라

위공이고향의 도라와 농업을심써 가계유여ᄒᆞ나 다만ᄌᆞ식이업셔 ᄆᆡ양슬허ᄒᆞ

더니 이ᄯᆡ츄칠월망간이라 부인으로더부러 완월루(玩月樓)의올나 달을구경ᄒᆞ

더니 공이부인다려왈 내공명부귀 죠졍의읏듬이로ᄃᆡ ᄌᆞ녀간업셔 후ᄉᆞ를 의탁

ᄒᆞᆯ곳이업스니 죠죵졔ᄉᆞ를 뉘밧들리요 타문의숙녀를 취ᄒᆞ야 ᄌᆞ식을보랴ᄒᆞ니

부인은 불안이녀기지마르쇼셔 부인이차언을듯고 기리탄식왈 내박복ᄒᆞ야 무

ᄌᆞᄒᆞ니 여러부인이 드러온들 엇지ᄒᆞ리잇가 이러틋한담ᄒᆞ다가 왕씨본가의 도

라가부친 왕승상ᄭᅴ뵈ᄋᆞᆸ고 상셔의말을젼ᄒᆞ니 승상왈 무ᄌᆞᄒᆞᆫ죄ᄂᆞᆫ 죄듕의졔일

큰죄라 ᄂᆡ드르니 ᄃᆡ승ᄉᆞ(大聖寺)부쳐가 령험(靈驗)이 쟝ᄒᆞ다ᄒᆞ니 네가셔비

러나보라 왕시깃거ᄐᆡᆨ일ᄒᆞ여 ᄌᆡ계ᄒᆞ고 친히가졍셩으로 빌고잇더니 이날밤ᄭᅮᆷ

에 ᄒᆞᆫ부쳬이로ᄃᆡ 샹셰젼ᄉᆡᆼ에죄업ᄂᆞᆫ 사ᄅᆞᆷ을만히살ᄒᆡᄒᆞᆫ고로 차ᄉᆡᆼ에무ᄌᆞᄒᆞ게졍

ᄒᆞ엿더니 그ᄃᆡ졍셩이지극ᄒᆞᄆᆡ 귀ᄌᆞ를졈지ᄒᆞᄂᆞ니 밧비집으로도라가라ᄒᆞᆫᄃᆡ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