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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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의셔보든션녀갓거ᄂᆞᆯ 반기믈이긔지못ᄒᆞ야왈 슉향이병인이라ᄒᆞᄋᆞᆸ더니 화상

은병쳬업ᄉᆞ오니 고이ᄒᆞ외다 승상왈 슉향이본ᄃᆡ병이업고 화상은십셰젼에 ᄂᆡᆫ

거시요 슉향이십셰후ᄂᆞᆫ 더옥아름답다ᄒᆞᄆᆡ ᄉᆡᆼ왈슉향을위ᄒᆞ야왓다가 그져가오

니 져화상을 파르시면 즁가를듸리리다 승상왈 그ᄃᆡ말을드르니 졍셩이지극ᄒᆞ

나노부―이죡ᄌᆞ를 마ᄌᆞ업시ᄒᆞ면 실셩ᄒᆞ리니 이러무로못쥬노라 ᄉᆡᆼ이ᄒᆞᆯ일업셔

하즉ᄒᆞ고 표진물가의와셔 두루차지되 알기리업더니 한노옹이 이르되 슈년젼

모양이긔이ᄒᆞᆫ녀ᄌᆡ 댱승상ᄃᆡᆨ으로나와 이물의ᄉᆞᄇᆡᄒᆞ고 ᄲᅡ져쥭으니라 ᄉᆡᆼ이슬푸

믈이긔지못ᄒᆞ여 향쵹을갓쵸와 졔ᄒᆞ더니 물우ᄒᆡ셔 져부ᄂᆞᆫ쇼ᄅᆡ 셰번나더니 한

쳥의동ᄌᆡ 일엽션을타고 져를불며와 리션다려왈 슉향을보고져ᄒᆞ거든 이ᄇᆡ의

오르라ᄒᆞ니 ᄉᆡᆼ이ᄇᆡ의오르ᄆᆡ ᄲᅡ르기살ᄀᆞᆺ더라 한곳에다다라 동ᄌᆡ왈 ᄂᆡ이물직

흰신령을알더니 날다려이르되 슉향을구ᄒᆞ야 동다히로보ᄂᆡᆺ다ᄒᆞ니 그리로가차

지라 ᄉᆡᆼ이ᄉᆞ례ᄒᆞ고 동다히로가더니 한즁이지가나ᄂᆞᆯ 길을무르니 즁왈 이압ᄒᆡ

노감토쓴노옹이 잇실거시니 그노옹다려무르면알니라 ᄉᆡᆼ이갈쇽으로 오다가보

니 소나무아ᄅᆡ 바우위ᄒᆡ한노옹이 노감토쓰고 안져죠을거ᄂᆞᆯ ᄉᆡᆼ이나아가 졀ᄒᆞ

야도 본쳬아니ᄒᆞ거ᄂᆞᆯ 민망ᄒᆞ야갈오ᄃᆡ 지ᄂᆞ가ᄂᆞᆫᄒᆡᆼ인이ᄋᆞᆸ더니 길을몰ᄂᆞ뭇ᄂ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