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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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ᄒᆞ시리잇가 장시그졔야교위의안고문왈 부인연셰언마나ᄒᆞ시니잇가 답왈이

십이로쇼이다 쟝씨눈물을 무슈이흘니거ᄂᆞᆯ 부인이문왈 엇지년치를 뭇고이ᄃᆡ

지슬허ᄒᆞ시ᄂᆞ잇가 쟝시답왈쳡도한ᄯᆞᆯ이잇더니 ᄂᆞᆯ니의일코 쥬야슬허ᄒᆞᄂᆞ이다

졍열이이말을듯고 반갑고슬푸미 겸발ᄒᆞ야눈물을 나려이의휘루왈쳡도 난즁의

부모를 일코이졔ᄭᅥ지맛나지못ᄒᆞ여더니 부인이ᄯᅩ한이러ᄒᆞ시니 우리부모도쳡

을ᄉᆡᆼ각ᄒᆞ시미 ᄯᅩ한이러ᄒᆞ시리니 인ᄌᆞ졍리의엇지 참아견댈ᄇᆡ리오 ᄒᆞ고눈물을

ᄲᅮ리거ᄂᆞᆯ 댱씨우문왈 부인이부모를실산ᄒᆞ고 뉘집의셔ᄉᆡᆼ장ᄒᆞ엿ᄂᆞ뇨 원컨ᄃᆡ듯

고져ᄒᆞᄂᆞ이다 졍렬이염슬ᄃᆡ왈 첩이오셰에부모를일코 쇼경ᄉᆞ를 긔록지못ᄒᆞ오

나 그ᄯᆡᄉᆞ슴이업어다가 남군ᄯᅡ댱승상집의 동산에두엇더니 승샹부뷔거두어십

년양육ᄒᆞ엿ᄉᆞ오니 션ᄉᆞ를엇지알이잇가 부인이쳥파의 그말ᄉᆞᆷ이 유리ᄒᆞ믈보고

마ᄋᆞᆷ의 가장반가와 이의좌를갓가이ᄒᆞ여왈 쳡이ᄯᅩᄒᆞᆫ부인의회포와 일반이니피

차의비척ᄒᆞᆫ심ᄉᆞ를 위로ᄒᆞᄉᆞ이다ᄒᆞ고 잔을잡아졍렬게젼ᄒᆞ니 졍렬이 잔을잡을

졔손의 옥지환한ᄶᅡᆨ올ᄭᅵ여거ᄂᆞᆯ 댱씨보니슉향을 니별ᄒᆞᆯ졔ᄎᆡ워 보ᄂᆡᆫ지환갓거ᄂᆞᆯ

놀나 문왈부인이어ᄃᆡ가 져옥지환을 어더계시니잇가 ᄃᆡ왈부뫼쳡을 니별ᄒᆞᆯ졔

옷고름의채운거시ᄆᆡ 부모를본다시항샹숀의ᄭᅵᄂᆞ이다 댱씨그졔야졍령ᄒᆞᆫ슉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