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신류복전 (광문서시, 1917).djvu/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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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ᄯᆡ 주주리 ᄆᆡ쳣스니 그 추비ᄒᆞᆫ 거슬 바로 보지 못ᄒᆞᆯ너라 그런 가온ᄃᆡ 은々ᄒᆞᆫ 골격과 늠늠ᄒᆞᆫ 풍ᄎᆡᄂᆞᆫ ᄯᆡ 속에 빗취거ᄂᆞᆯ 목사 동헌에 좌졍ᄒᆞ시고 그 아ᄒᆡ를 불너오라 ᄒᆞ신ᄃᆡ 사령이 즉시 류복을 불너왓거ᄂᆞᆯ 목사 류복을 대상에 오려 안치고 문왈 네 거주와 성명은 무엇시며 부친의 일홈은 무어시며 나이ᄂᆞᆫ 몃치ᄂᆞ 되엿ᄂᆞ야 류복이 ᄌᆡᄇᆡᄒᆞ야 울며 왈 쳔ᄉᆡᆼ의 거쥬ᄂᆞᆫ 무쥬 고비촌이옵고 부친의 함ᄶᅡ는 신진사 우영이옵고 ᄉᆡᆼ의 일홈은 류복이옵고 나흔 십사셰로소이다 목ᄉᆞ 우 문왈 그런 양반의 자손으로 엇지 ᄒᆞ야 류리ᄀᆡ걸 ᄒᆞᄂᆞ요 류복이 엿ᄌᆞ오되 사토ᄭᅦ옵셔 지극히 하문ᄒᆞ시니 비록 미쳔ᄒᆞ오나 엇지 진젹을 은휘ᄒᆞ오릿가 쳔ᄉᆡᆼ은 과연 쟝졀공의 구셰손이옵고 오ᄃᆡ 진ᄉᆞ 신우영의 아들이옵더니 부친는 쳔ᄉᆡᆼ을 잉ᄐᆡᄒᆞᆫ지 륙삭 만에 ᄒᆞ셰ᄒᆞ옵고 모친은 쳔ᄉᆡᆼ 나은지 오년 만에 긔세ᄒᆞ옵시니 혈혈단신으로 의탁ᄒᆞᆯ 곳시 업ᄊᆞ와 시비 츈ᄆᆡ의게 의탁ᄒᆞ얏ᄉᆞ옵더니 불ᄒᆡᆼᄒᆞ야 츈ᄆᆡ ᄯᅩᄒᆞᆫ 죽ᄊᆞ오니 가산이 자연 탕피ᄒᆞᄆᆡ ᄉᆡᆼ계 난쳐ᄒᆞ옵기로 뎐々걸식ᄒᆞᄂᆞ이다 ᄒᆞ고 ᄒᆡᆼ쟝에셔 호젹 ᄒᆞᆫ 쟝을 ᄂᆡ여 드린ᄃᆡ 목사 보시고 탄식 왈 네 얼골을 본즉 상인의 자손 안인 줄 아럿건니와 쟝졀공의 자손인 줄 엇지 아라쓰리요 예젹부터 현인과 군ᄌᆞ가 ᄯᆡ를 만ᄂᆞ지 못ᄒᆞ면 일시 고ᄉᆡᆼ은 장부의 상사언이와 참 불상ᄒᆞ도다 ᄒᆞ고 즉시 이방을 불너 왈 너히 관속 즁에 어진 녀식 둔 이가 잇ᄂᆞ야 이방이 엿ᄌᆞ오ᄃᆡ 지금 호장으로 잇ᄂᆞᆫ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