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신류복전 (광문서시, 1917).djvu/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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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ᆯ 거시ᄆᆡ 아모 염녀 마옵소셔 나은 듯싸오니 뒤 졀에 잇ᄂᆞᆫ 원강 ᄃᆡᄉᆞ라 ᄒᆞᄂᆞᆫ 중이 도승이옵고 ᄯᅩᄒᆞᆫ 텬ᄒᆞ문장이라 ᄒᆞ니 거긔 가셔 간졀이 말ᄉᆞᆷᄒᆞ면 글를 가라쳐 줄 듯ᄒᆞ오니 올나가 보옵쇼서 ᄒᆞ고 바로 나아가 ᄎᆡᆨ ᄒᆞᆫ 권을 어더다가 주며 왈 공ᄌᆞ의 나히 십삼 셰라 팔 년을 공부ᄒᆞ야 이십이 되거든 나려와 반기려니와 만일 그 젼에 나려 오면 결단코 셰상에 잇지 아니ᄒᆞ오리다 ᄒᆞ고 가기를 ᄌᆡ촉ᄒᆞ거ᄂᆞᆯ 류복이 낭ᄌᆞ의 졍셩을 위ᄒᆞ야 ᄎᆡᆨ을 엽혜 ᄭᅵ고 졀에 올나가셔 대ᄉᆞ를 보고ᄌᆞ ᄒᆞ야 초지졍에 이르오ᄆᆡ 대ᄉᆞ 류복을 보고 놀ᄂᆞ 위로 왈 십ᄉᆞᆷ년 젼에 규셩이 무주 ᄯᅡ에 ᄯᅥ러졋ᄭᅵ로 일졍 령웅이 난 줄은 아라쓰나 다시 광명이 업기로 분명ᄒᆞᆫ 곤난이 잇슴을 짐작ᄒᆞ얏더니 금일이야 만나도다 위로ᄒᆞ야 왈 장부의 초년고ᄉᆡᆼ은 령웅호걸의 사업ᄌᆡ료가 되ᄂᆞᆫ 법이리 사ᄅᆞᆷ이 고초를 지ᄂᆡ지 못ᄒᆞ면 교만ᄒᆞᆫ 사ᄅᆞᆷ이 되리로다 ᄒᆞ고 그 날부터 글를 가라칠ᄉᆡ 류복은 본ᄅᆡ 텬상 션동이라 ᄒᆞᆫ 자를 가라치면 ᄇᆡᆨ ᄌᆞ를 능통ᄒᆞ니 션ᄉᆡᆼ이 긔이 역여 칭찬 왈 이졔ᄂᆞᆫ 글에 당ᄒᆞ야셔ᄂᆞᆫ 더 가ᄅᆞ칠 거시 업ᄂᆞᆫ 지라 문무겸비함은 령웅의 ᄌᆡ료라 ᄃᆡ장부 엇지 셩훈과 력ᄉᆞ만 ᄇᆡ호리요 다시 사마양져의 군률이며 손오병셔를 가라쳐 륙도삼약과 구궁괄쾌 버리ᄂᆞᆫ 법을 가라치며 창검 쓰ᄂᆞᆫ 법을 가라치ᄆᆡ 검술이 비상ᄒᆞᆷ이 당시 동셔양에 무쌍ᄒᆞ고 무등ᄒᆞᆫ 령웅호걸의 ᄌᆡ목이 되엿더라 잇ᄯᆡ 경ᄑᆡ 남의 고용도 ᄒᆞ야 주어 찬밥이며 쌀 되를 어더다가 찬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