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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그 우에 계화를 ᄭᅩᆺ고 몸에 류록 관듸에 품ᄃᆡ을 ᄯᅴ며 손에 ᄇᆡᆨ옥홀을 쥐고 그 압헤셔 국궁사ᄇᆡ ᄒᆞᆯᄉᆡ 낭ᄌᆞ 부사의 동작ᄒᆞᆷ을 바라본즉 텬상션관이 양계에 하강ᄒᆞᆫ 것 갓튼지라 지금이야 엇지 방아ᄭᅡᆫ에 잇든 거린ᄇᆡᆼ이로 알니요 깁고 깁흔 졍과 반갑고 반가온 마암을 이긔지 못ᄒᆞ야 낭군과 한가지로 사ᄇᆡᄒᆞ고 그 엽헤 업드럿ᄂᆞᆫ지라 잇ᄯᆡ 마침 경옥과 경난이 각긔 졔 셔방을 위로ᄒᆞ다가 ᄒᆞᆫ가지로 문 밧게 나와 산보도 ᄒᆞ며 사면으로 방황ᄒᆞ다가 건너편에셔 난데업ᄂᆞᆫ 화광이 조요ᄒᆞᆫ지라 두 년이 셔로 도라보며 왈 져 건너편에 불빗치 조요ᄒᆞᆫ즉 져 거지년놈이 무슨 작란ᄒᆞ는가 시프니 우리가 々만이 건너가셔 보고 오ᄌᆞ ᄒᆞ며 도랑방ᄌᆞᄒᆞᆫ 두 년이 건너가셔 문틈으로 엿보ᄆᆡ 붉은 뭉치와 흔 뭉치를 좌으로 갈나 세워 노코 류복은 몸에 수박빗 ᄀᆞᆺ흔 오슬 입고 관 것흔 이상ᄒᆞᆫ 거슬 쓴 머리 우에 무슨 ᄭᅩᆺ을 ᄭᅩᆺ고 두 거지가 ᄒᆞᆫ가지로 업ᄃᆡ엿ᄂᆞᆫ지라 두 년이 그 거동을 보고 마암에 놀납고 두려와 얼는 도로 건너와 호쟝 부쳐를 보고 왈 우연이 문 밧게 나가본즉 건너편에셔 화광이 조요ᄒᆞ엿기로 그 거지년놈이 무삼 작란을 ᄒᆞᄂᆞᆫ가 의심이 침발ᄒᆞ야 그 움문 압흐로 가셔 엿보온즉 붉은 뭉치와 흔 뭉치를 좌우에 세워 노왓스며 밥 여섯 그릇슬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