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신류복전 (광문서시, 1917).djvu/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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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명셩 (鷄鳴聲)최씨 (崔氏) 놀나 ᄭᆡ보니 일장춘몽 (一場春夢)이라 몽ᄉᆞ (夢事)이상 (異常)ᄒᆞ야 셔ㅣ운ᄒᆞ기로 즉시 (卽時) 진ᄉᆞ (進士) ()ᄒᆞ야 몽ᄉᆞ (夢事)를 엿ᄌᆞ온ᄃᆡ 진ᄉᆞ (進士) () 나의 몽ᄉᆞ (夢事)도 이갓흐니 참 이상 (異常)ᄒᆞ고 셔운ᄒᆞ외다 ᄒᆞ며 일변 (一邊) ᄂᆡ렴 (內念)귀ᄌᆞ (貴子)나 둘가 옹망 (顒望)ᄒᆞ야 ᄒᆞ며 일변 (一邊) 득남 (得男)ᄒᆞᆯ지라도 아달의 ()을 보지 못ᄒᆞᆯ가 셔운ᄒᆞ야 ᄒᆞ나 진ᄉᆞ (進士) 부인 (夫人) 최씨 (崔氏)로 더부러............... 과연 (果然) 그 달부터 ᄐᆡ긔 (胎氣) 잇슴ᄆᆡ 진ᄉᆞ (進士) ᄉᆡᆼ각 (生覺)ᄒᆞ되 ᄉᆡᆼ남 (生男)ᄒᆞᆷ을 바라고 바라더니 슬푸고 슬푸도다 조물 (造物)시긔 (猜忌)ᄒᆞ고 귀신 (鬼神)작희 (作戲)ᄒᆞᆷ인지 잉ᄐᆡ (孕胎) 륙삭 (六朔)진ᄉᆞ (進士) 우연 (偶然) 득병 (得病)ᄒᆞ야 병셰 (病勢) 침중 (沈重)ᄒᆞ니 ᄇᆡᆨ약 (百藥)무효 (無效)일ᄉᆡ 진ᄉᆞ (進士) 살지 못ᄒᆞᆯ 줄 알고 부인 (夫人) 최씨 (崔氏) ()ᄒᆞ야 집수 (執手) 쳬읍 (涕泣)ᄒᆞ며 류어 (遺言) () 지금 (至今) 부인 (夫人)잉ᄐᆡ (孕胎)ᄒᆞ얏슴ᄆᆡ 몽ᄉᆞ (夢事)ᄉᆡᆼ각 (生覺)ᄒᆞ면 응당 (應當) 귀ᄌᆞ (貴子)를 나을 거시나 녕귀 (榮貴)ᄒᆞᆷ과 자미 (滋味)를 보지 못ᄒᆞ리라 ᄒᆞ얏스니 그은 그런 ᄒᆞ련이와 녯젹 현인군ᄌᆞ (賢人君子)교륙 (敎育)ᄒᆞ던 ()효칙 (效則)ᄒᆞ야 슬ᄒᆞ (膝下)잠미 (滋味)를 볼가 ᄒᆞ야더니 ᄒᆡ복 (觧腹)ᄒᆞᄂᆞᆫ 것도 못 보고 속졀업시 황쳔ᄀᆡᆨ (黃泉客)이 되ᄀᆡᆺ스니 엇지 슬푸지 아니ᄒᆞ리요 사람 수요장단 (壽夭長短)ᄂᆞᆫ 텬명 (天命)이온즉 차장ᄂᆡ하 (此將奈何)오 그러나 나 죽은 후라도 부인 (夫人)은 삼가 조심 (操心)ᄒᆞ야 가시다가 만일 (萬一) 녀ᄌᆞ (女子)를 나흐시면 헐 말 업거니와 요ᄒᆡᆼ (僥倖)남ᄌᆞ (男子)를 나으시거든 학문 (學問)이나 잘 가로쳐셔 문호 (門戶)를 빗나게 ᄒᆞ고 요조숙녀 (窈窕淑女)광구 (廣求)ᄒᆞ야 ᄇᆡ필 (配匹) ()ᄒᆞ야 자미 (滋味)를 보옵소셔 말을 맛침ᄆᆡ () ()ᄒᆞ니 일ᄀᆡ (一家) 망극 (罔極)ᄒᆞ야 곡셩 (哭聲)진동 (震動)ᄒᆞᄂᆞᆫ지라 잇ᄯᆡ 부인 (夫人)이 ᄯᅩᄒᆞᆫ 긔졀 (氣絶)ᄒᆞ거ᄂᆞᆯ 비복 (婢僕) () ()ᄒᆞ야 게우 인ᄉᆞ (人事)를 차리심ᄆᆡ 관곽 (棺槨)을 갓초와 ()로써 션녕 (先塋) ᄒᆞ에 안장 (安葬)ᄒᆞ고 조셕 (朝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