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신류복전 (광문서시, 1917).djvu/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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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거ᄒᆡᆼᄒᆞ며 ᄆᆡ를 들고 달여드러 벼락치듯 한 ᄀᆡ를 ᄯᅡᆨ 붓치니 몸에 혼이 업고 졍신이 산란ᄒᆞ야 두 손으로 싹々 뷔러 왈 용셔ᄒᆞ야 잔명을 살여 주옵소셔 ᄋᆡ걸ᄒᆞᄂᆞᆫ지라 부사 ᄋᆡ걸ᄒᆞ는 소ᄅᆡ는 드른 쳬 아니ᄒᆞ고 수십 도식 ᄆᆡᆼᄐᆞᄒᆞ고 다시 분부ᄒᆞ야 왈 너의 놈들을 죽여 ᄐᆞ인을 증계코ᄌᆞ ᄒᆞ얏더니 십분 용셔ᄒᆞ야 주거니와 차후에ᄂᆞᆫ 각별 조심ᄒᆞ야 잘 거ᄒᆡᆼᄒᆞ여라 ᄒᆞ고 물니치ᄆᆡ 그 두 놈이 머리를 푹 숙이여 사례ᄒᆞ며 물너가니라 잇ᄯᆡ 호장 부쳐는 두 사위 형벌당ᄒᆞᆷ을 보고 넉시 업시 ᄯᅡᆼ만 나려다보며 경옥 경난은 져의 셔방 맛는 양을 보고 더욱 혼불부쳐ᄒᆞ야 졍신을 수습지 못ᄒᆞ야 지ᄂᆡ더라 잇ᄯᆡ 부인이 부사젼에 나아가 종용이 말ᄉᆞᆷᄒᆞ야 가로되 상공은 금일 두 사람을 치죄ᄒᆞ옵시기ᄂᆞᆫ 젼일에 박ᄃᆡᄒᆞᆫ 혐피로 쳐벌ᄒᆞ신가 ᄒᆞ나이다 녯젹에 한국 한신이는 도즁 소년의게 욕을 보앗스되 왕후 된 후에 그 소년을 쳥ᄒᆞ야 벼살을 시켜스니 바라건ᄃᆡ 상공은 고인의 ᄒᆡᆼ젹을 효칙ᄒᆞ사 그러ᄒᆞᆫ 마암을 푸러바리시며 ᄯᅩᄒᆞᆫ 겸ᄒᆞ야 쳡의 낫슬 보와 특별이 용셔ᄒᆞ사 형졔간에 륜긔를 화목ᄒᆞ게 ᄒᆞ야 주옵심을 쳔만 바라나이다 ᄒᆞ는지라 부사 그 말을 듯고 ᄭᆡ다라 왈 내 엇지 이과지사를 ᄉᆡᆼ각ᄒᆞ야 혐피ᄒᆞ리요 부인은 다시 념녀치 마옵소셔 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