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신류복전 (광문서시, 1917).djvu/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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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튼날 수원으로 올나갈ᄉᆡ 상주목사 멀니 나와 젼별ᄒᆞᄆᆡ 부사 목사를 향ᄒᆞ야 쳥ᄒᆞ야 왈 호장과 류형과 금형은 나ᄒᆞ고 쳐족이 되니 리안에 졔명ᄒᆞ야 주옵소셔 ᄒᆞ거ᄂᆞᆯ 부사 왈 그 일은 부탁ᄒᆞ신 ᄃᆡ로 시ᄒᆡᆼᄒᆞ오리이다 ᄒᆞ고 창연이 젼별ᄒᆞ고 직소로 도라와 그 셰 사람을 리안에 졔명ᄒᆞ더라 각셜 부사 호장 부쳐와 류형 금형을 쳥ᄒᆞ야 갈오되 내가 수원부에 도임ᄒᆞᆫ 후 인ᄆᆞ를 보ᄂᆡᆯ 거시니 그ᄃᆡ 등은 마암을 불안이 먹이지 말고 인ᄆᆞ가 이르는 ᄃᆡ로 직시 올나오라 ᄒᆞᆫ 후 ᄯᅩᄒᆞᆫ 부인이 부모와 두 형을 리별ᄒᆞᆯᄉᆡ 뭇ᄂᆡ 결연히 분수리별 ᄒᆞ더라 부사는 검안준ᄆᆞ에 놉히 안져 쳥ᄀᆡ를 밧고 오륙십 명 관속을 좌우로 버려 셰우고 부인은 쌍교에 안졋ᄂᆞᆫᄃᆡ 기ᄉᆡᆼ 슈십 명이 쌍々이 시위ᄒᆞ야 가ᄆᆡ 금교유젼과 풍악소ᄅᆡᄂᆞᆫ 운소에 사못치ᄆᆡ 도로에 관광ᄌᆡ 여산여ᄒᆡᄒᆞ야 그 영귀ᄒᆞᆷ을 보고 누가 칭찬ᄒᆞ고 흠션치 아니ᄒᆞ리요 부사 여러 날 만에 수원에 도ᄃᆞᆯᄒᆞ야 도임ᄒᆞ고 민졍을 인의로 다사릴ᄉᆡ 불과 수년에 년々풍등ᄒᆞᄆᆡ ᄇᆡᆨ셩들이 ᄐᆡ평ᄒᆞ야 거리々々 격양가를 부르더라 잇ᄯᆡ 부사 금은을 장수ᄋᆞᆷ으로 만히 보내여 법 젼과 초막을 일신슈보ᄒᆞ게 ᄒᆞᆯ ᄎᆞ로 원강ᄃᆡ사와 졔승의게 은혜를 치사ᄒᆞ고 ᄯᅩᄒᆞᆫ 즁방으로 ᄒᆞ야금 경셩에 보ᄂᆡ여 녀관주인 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