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십생구사 (대성서림, 1930).djv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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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슬하의 일졈혈육이 업셔 죠션의 항화를 ᄭᅳᆫ케 되니 엇지 한심하고 망극지 아니하리오 녯글에 하엿스되 불효삼쳔지죄의 무후위대라 하얏거날 일후디하의 도라간들 무삼 면목으로 죠션을 뵈오리오 한대 부인이 츄연탄 왈 우리 무자함은 다 쳡의 죄악이 심즁하와도 상셔의 후덕으로 바리지 아니시고 죤문에 의탁게 하옵시니 그 은혜 백골난망이로쇼이다 양가슉녀를 ᄎᆔ하오셔 귀자를 졈지케 하옵쇼셔 상셔 대 왈 나의 팔자 긔구하여 자식이 업나니 엇지 부인을 원망하리오 하고 인하야쥬찬을 내여 셔로 권하며 위로하더니 날이 져물매 각각 침소로 도라갓더니 이날밤의 부인이 일몽을 어드니 텬문이 열니여 한 션관이 구름을 타고 나려와 한 동자를 가르쳐 왈 이 아희난 본대 동해룡왕의 아들이라 샹뎨게 득죄하야 인간에 내치시매 의탁할 곳이 업삽더니 남악산 신령이 지시하기로 다려왓사오니 부인은 귀히 길너 후사를 젼하옵쇼셔 하며 표연이 가거날 부인이 몽즁이나 황공하여 선관을 향하야 무슈이 재배하다가 ᄭᅢ다르니 침상일몽이라 즉시 상셔를 쳥하야 몽사를 셜화하니 샹셔 답 왈 우리 무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