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십생구사 (대성서림, 1930).djvu/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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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하고 삼형뎨나려가보니 목을칼로질으고 죽엇난지라 그죽은곡절을뭇지아니하고 본관의들어가고관하니 관채나와공필을잡아다가 엄형즁벌하니 백희무죄한거시야 엇지하리오 울며애매하다하니 그옥사를뉘라셔 결단하리오 이럼으로자사마다 내려와도 결옥을못하고 파직도하며 혹죽기도하며 장근십년의장찻폐읍이되엿난지라 텬자택인하샤 리운션으로 형쥬자사을하이시니라 차시운션의도임하고 관속을졈고한후에 옥슈를엄형사문하니 그죄인이슬피울며 애매하여이다 발명하거날 자사불상한마음이 자연대발하여 칼을벗기고 하옥한후에 동헌을졍쇄하고 향촉을갓초와 배셜하고 의관을정제이하고 안져더니 밤이깁허인젹이고요하매 음풍이이러나며 한녀인이목에칼을ᄭᅩᆺ고 유혈이낭자하야힌긔에젹삼짜를써들고 완연이들어와 외면하고셧거날 자사이러나 다시좌졍하고 문왈 유명이다르고 남녀유별하거날 무삼원통한 일이잇관대 저러한형상으로와 셜원코자하난다 그녀인이답왈 나난슈죄인김공필의쳐 로씨옵더니 가장이애매이 구슈되엿기로 구코져하며 그곡졀을고하러왓나이다 그젼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