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양주봉전 한구001394.djvu/57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입고 칠쳑 챵금을 드ᄑᆞ고 급피 나와 왕희을 바그며 팔공쟈 딘뉘시관ᄃᆡ쇼위 왕희은 ᄂᆡ의 불공ᄃᆡ쳔지 원슈라. 읏지 남의게 쥭니되올닉가 원컨ᄃᆡ 왕희을 노와 쥬시면 목으 ꥩᅥ혀 분을 풀고 졀도의 가 쥭은 낭군의 원혼을 위로코쟈 ᄒᆞ나니다. 안평군니 왈 아지 못ᄒᆞ건니와 쟝군의 몸니 남자여날 읏지 낭군니란 말삼 읏지 되되릿가. 장원슈 답 왈 난은 본ᄃᆡ 박명ᄒᆞᆫ 여자라 시부 양상셔 벼살ᄒᆞ시다가 와희의 참소을 만나 졀도로 귀양가실셔의 시부모을 모시고 갓치 간후 소식을 듯지 못ᄒᆞ고 부친도 ᄯᅩᄒᆞᆫ 분을 이기지 못하하야 자연 병이 되여 문득 기셰하시고 ᄯᅩᄒᆞᆫ 와가 볼측ᄒᆞᆫ 환을 만나 유인코자 ᄒᆞᆫᄃᆡ 환차 남복하고 쳔ᄒᆡᆼ으로 쟈원츌젼ᄒᆞ야 반즉을 타하고 도라와 시부젹쇼을 진원ᄒᆞ야 사자을 격소의 부ᄌᆞ은 분명 슈즁 원혼니 되여난지라. □각ᄒᆞ옵건ᄃᆡ 읏지 결분치 안니하리요. 그런고로 왕희을 버혀 원슈을 갑고 져하여 삽던니ᄒᆞ고 ᄒᆞ시되 곱희 환셩으로 올나와 왕희을 임으로 츠치ᄒᆞ라 ᄒᆞ야샵기로 황셩의 득달ᄒᆞ야 문득 듯사오니 왕희을 버희다ᄒᆞ옵기의 왕희은 ᄂᆡ의 원슌고로 ᄂᆡ손의 쥭기지 못하오면 환이 될가 ᄒᆞ야 급피 도라와 왕희 버희기을 쳥ᄒᆞ나이다. 안평군니 이 말을 듯고 ᄃᆡ경ᄒᆞ야 다시 문 왈 뉘 ᄃᆡᆨ 여자며 낭군은 뉘신익사 답 왈 부친은 쟝할심니오며 낭군은 양상셔의 아들이라 ᄒᆞ다나다. 말을 맛치지 못하야 쳬읍던 왈 쇼졔 경상이 겨려듯 지극ᄒᆞ기로 쳔상니 감동ᄒᆞ야 슈즁의 쥭게 된 쥬봉이 사라 부친을 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