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이한림전 한구009230.djvu/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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셕이오니 졍샹을 ᄎᆞᆷ상ᄒᆞ시고 소녀의 불효ᄅᆞᆯ 발키소셔 ᄒᆞ거ᄂᆞᆯ 판셔 그 글을 보니 연당ᄉᆞ와거시니 월야의 ᄒᆞᆫ 일을 순이 기록ᄒᆞ여거ᄂᆞᆯ 판셔 일변 놀ᄂᆡ고 일변 긔이ᄒᆞᆫ지라 판셔 왈 ᄒᆡ룡은 ᄂᆡ 아ᄂᆞᆫ ᄉᆞᄅᆞᆷ이여 이와 구ᄃᆡ 한림의 ᄌᆞ손이니 ᄂᆡ 집의 혼ᄉᆞᄒᆞᆯ 쥴 모로고 ᄃᆡ신의게 퇴혼이 극키 난감ᄒᆞ도다 ᄂᆡ 늘고 다란 장셩ᄒᆞᆫ ᄌᆞ식 업기로 ᄎᆞ마 쥭이지 못 ᄒᆞ나 아즉 물너가 조리ᄒᆞ라 ᄒᆞ신ᄃᆡ 소졔 고두청죄ᄒᆞ고 물너나 졔 방으로 도ᄅᆞ와 눕고 이지 아니ᄒᆞ니라 부인이 ᄒᆡ룡의 기지■ 츌즁ᄒᆞᆷ을 못거ᄂᆞᆯ 판셔 왈 그 ᄉᆞᄅᆞᆷ의 문벌은 복의 덕으로ᄂᆞᆫ 극키 어려온 ᄇᆡ로소이다 연이나 유가졍의 ᄆᆡ파를 보ᄂᆡ여 구혼ᄒᆞ여 보ᄉᆞ이다 ᄒᆞ고 명일의 ᄆᆡ파ᄅᆞᆯ 보ᄂᆡ여 한림ᄃᆡᆨ의 가 구혼ᄒᆞ거ᄂᆞᆯ 한림의 ᄉᆡᆼ각ᄒᆞ되 류항이 아직 죄고의 잇셔 신원치 못 ᄒᆞ고 문호 ᄯᅩᄒᆞᆫ 상적지 못 ᄒᆞ니 어렵ᄯᅩ다 ᄒᆞ실 ᄯᆡ의 ᄒᆡ룡이 약을 다라기로 병측의 잇더니 그 동정을 보고 이 ᄯᆡ를 당ᄒᆞ야 셩불셩강의 고ᄒᆞ리라 ᄒᆞ고 셤의 ᄂᆡ려 젼후 ᄉᆞ연을 기록ᄒᆞ여 올이니 한림이 보시고 갈오ᄃᆡ 진실노 일어ᄒᆞᆯ진ᄃᆡ 너ᅙᅴ 쳥졍ᄇᆡ필이로다 ᄂᆡ ᄯᅩᄒᆞᆫ 경셩의 가면 너의 혼ᄉᆞ가 ᄌᆞ연 쳐ᄒᆞᆯ ᄃᆞᆺ ᄒᆞ며 네가 유소졔랄 보아시니 ᄂᆡ 집 ᄉᆞ당을 밧들 ᄉᆞᄅᆞᆷ이더냐 ᄒᆡ룡이 복지ᄒᆞ야 엿ᄌᆞ오ᄃᆡ 소졔 미거ᄒᆞ온들 용열ᄒᆞᆫ ᄉᆞᄅᆞᆷ이야 엇지 ᄉᆞ당의 올니오릿가 하림 왈 네 원이 그러ᄒᆞ니 허혼ᄒᆞ노라 ᄒᆞ시고 답장ᄒᆞ시되 ᄂᆡ 병 소복ᄒᆞᆫ 후 즉시 경셩의 갈 거시니 탁일을 슈이 ᄒᆞ야나니 슬ᄯᆡ의 신부를 보고 가게 속키 ᄐᆡᆨ일ᄒᆞ라 ᄒᆞ여 보ᄂᆡ고 혼구를 쥰비ᄒᆞ여 기별을 지다리아더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