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정수정전 (세창서관, 1916).djvu/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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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라들어 교봉수합의진시회 ᄯᅩᄑᆡᄒᆞ야 다러나ᄂᆞᆫ지라 쳘통골이노치아니ᄒᆞ고 ᄶᅩᆺᄎᆞ가다가 ᄒᆞᆫ산모통이를지나더니 진시회ᄂᆞᆫ간곳이업고 별안간일셩포향의일원대장이 황금투구의 녹포은갑을입고 대도를드럿스며 용총마를모라 ᄂᆡ다르며대호왈 적장은닷지말나 대숑국도원슈 뎡슈졍이여긔셔 기다린지오ᄅᆡ로라ᄒᆞᄂᆞᆫ소ᄅᆡ 텬디를뒤노며 강산이문어지ᄂᆞᆫ듯ᄒᆞ거ᄂᆞᆯ 쳘통골이대경ᄒᆞ야 도라볼즈음에발셔 원슈에검광이 머리의어른어른ᄒᆞᄂᆞᆫ지라 쳘통골이몸을움치며 다시도라셔 싸오다가뎌당치못ᄒᆞ야 말을노와ᄉᆡ길노 살ᄀᆞᆺ치다라ᄂᆞ더니 을마못가셔ᄯᅩ방포소ᄅᆡ나며 ᄒᆞᆫ장슈장창을 빗겨들고말을ᄎᆡ쳐 내다르며 벽력ᄀᆞᆺ흔소ᄅᆡ로 젹장은닷지말나 내장령을밧아 너를잡으랴고 이곳셔기다린지 오ᄅᆡ로라ᄒᆞ며 ᄒᆞᆫ손으로ᄂᆞᆫ 탄말을질너업지르고 ᄒᆞᆫ손으로ᄂᆞᆫ 젹장을사로잡으니 이ᄂᆞᆫ용봉이 원슈계ᄎᆡᆨ을밧자와 호산ᄃᆡ어구의 ᄆᆡ복ᄒᆞ얏다가 불의에내다라 젹장을사로잡음일너라

이ᄯᆡ원슈대병을휘동ᄒᆞ야 젹병을짓쳐버린후 졔장과합셰ᄒᆞ야 호국도셩으로향ᄒᆞ니라 ᄎᆞ셜호왕이 호쳘을남국의보ᄂᆡᆫ후 다시소식이묘연ᄒᆞ야 궁금ᄒᆞ온즁 쳘통골이연ᄒᆡᄑᆡᄒᆞ고 숑병이승승장구ᄒᆞ야 디경의갓가이이름을듯고 대경ᄒᆞ야국즁의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