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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ᄂᆞᆫ 군ᄉᆞ를모다 거나리고친이나가 쳘통골을구원ᄒᆞ고 젹병을막을차로 승상좌ᄇᆡᆨ으로 약간군ᄉᆞ를거ᄂᆞ려 도셩을직히라ᄒᆞ꼬 호왕이스ᄉᆞ로 대군을거나려 슈일만에 호산디경의이르니 숑병이발셔 물미듯드러와 ᄇᆡᆨᄉᆞ장십리ᄯᅳᆯ의 미만ᄒᆞ고 ᄯᅩᄑᆡ군이도라와고ᄒᆞ되 쳘통골이ᄉᆞ로잡히고 남은군ᄉᆞᄂᆞᆫ 다항복ᄒᆞ얏다ᄒᆞ거ᄂᆞᆯ 호왕이듯고대경실흔ᄒᆞ다가 다시졍신을차려 진셰를버리고엿더니 거미구의숑진션봉 쟝연이이르러 싸홈을도도거ᄂᆞᆯ 호왕이좌우를명ᄒᆞ야 나가싸오라ᄒᆞ니 호국장졸이쳘통골의 ᄉᆞ로잡힘을듯고 겁을내여셔로도라보며 감히나가지못ᄒᆞ거ᄂᆞᆯ 호왕이대로ᄒᆞ야 졔장을ᄭᅮ지져물니치고 스ᄉᆞ로말게올나 나가싸호다가 대ᄑᆡᄒᆞ야 ᄑᆡ잔군을거ᄂᆞ리고 본국으로도망ᄒᆞ야오니 셩문이닷쳣거ᄂᆞᆯ 군ᄉᆞ로ᄒᆞ야금문을 열나ᄌᆡ촉ᄒᆞᆫᄃᆡ 셩문에셔일원대쟝이ᄀᆞᆯᄋᆞᄃᆡ 내가발셔너의 도셩을어덧거ᄂᆞᆯ 뉘감히문을열나ᄒᆞᄂᆞ냐ᄒᆞ며 셩문위로셔 좌ᄇᆡᆨ의수급을 나리치니이ᄂᆞᆫ 한복이라 한복이원ᄅᆡ원슈의 장령을뫼와 ᄃᆉ로가만이와셔 ᄆᆡ복ᄒᆞ얏다가 호왕이도셩을비이고 나감을보고 드러가슈셩장 좌ᄇᆡᆨ을죽이고 웅거ᄒᆞᆷ일너라 이ᄯᅢ호왕이 좌ᄇᆡᆨ이죽고 도셩을ᄲᆡ앗김을보고 ᄯᅡᆼ을두다리며 대셩통곡ᄒᆞᆯ즈음의 원슈대군이발셔 셩ᄒᆞ의림ᄒᆞᆫ지라 호왕이ᄒᆞᆯ일업셔 인ᄭᅳᆫ을목에걸고 나가항셔를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