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정수정전 (세창서관, 1916).djv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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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졔ᄂᆞᆫ슈졍이 쥭을시분명ᄒᆞ도다 만일ᄉᆞ러잇셔 셩공을ᄒᆞ엿스면 나를이처럼잡아ᄀᆞᆯ리가잇나ᄒᆞ며 통곡을ᄒᆞ고 졍신업시ᄭᅳᆯ녀가보니 듯도보도못ᄒᆞ던 오랑ᄏᆡ무리라 마음의더욱놀나 몸둘곳이업슴을ᄉᆡᆼ각ᄒᆞ고 ᄒᆞᆫ갓쥭을마음ᄲᅮᆫ일너니 이윽고만왕이불너드려 당상에좌를쥬고 일변위로ᄒᆞ며 달ᄂᆡᄀᆞᆯ오ᄃᆡ 그ᄃᆡ아달슈졍이텬시를모로고 무도ᄒᆞᆫ송뎨를섬겨 ᄇᆡᆨ셩을도탄케ᄒᆞ니 그죄상을론지ᄒᆞ면 가히잡아베일거시로ᄃᆡ 그ᄃᆡ에낫을보와 용셔ᄒᆞᆯ거시니 그ᄃᆡᄂᆞᆫ슈졍에게 편지를ᄒᆞ야불너오면 모ᄌᆞ셔로맛나볼거시오 ᄯᅩ과인을셤기면 부귀영화를마음ᄃᆡ로 ᄒᆞᆯ거시니그ᄃᆡ는 사양치말고지금으로 편지ᄒᆞ라ᄒᆞ며 문방ᄉᆞ우를갓다쥬니 부인이그말을드르ᄆᆡ 분심이ᄐᆡᆼ즁ᄒᆞ야 고셩ᄃᆡ질왈 이놈ᄀᆡ갓튼도젹놈이 텬디도무셥지아니ᄒᆞ고 일월도두럽지아니ᄒᆞ냐 무단이쳔ᄌᆞ를ᄇᆡ반ᄒᆞ고 군ᄉᆞ를일리키여 텬조를범ᄒᆞ니 네죄상을ᄉᆡᆼ각ᄒᆞ면 쳔고에업ᄂᆞᆫ역젹이거ᄂᆞᆯ 엇지ᄂᆡᄌᆞ식을불너다 너갓치무도ᄒᆞᆫ오랑ᄏᆡ를 셤기게ᄒᆞ리오ᄒᆞ며 벼루돌을집어만왕에 면상을치거ᄂᆞᆯ만왕이 ᄃᆡ로ᄒᆞ야 좌우를명ᄒᆞ야 잡아ᄂᆡ여베이라ᄒᆞ니 졔장이간ᄒᆡᄀᆞᆯ오ᄃᆡ 그부인이지금 ᄃᆡ왕ᄭᅴ이갓치 죄를범ᄒᆞᆷ은 진짓쥭기를쳥ᄒᆞᆷ이니 ᄃᆡ왕이만일 그소원ᄃᆡ로쥭이면 군즁에리치 못ᄒᆞᆫ일이여러가지가 잇슬가ᄒᆞᄂᆞ니 쳣ᄌᆡ는ᄌᆞ식의죄에 어미를잡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