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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정진사전 권2 (한구000037).djvu/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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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네겨 머물면 무죄ᄒᆞ노속 둘이 죄울 당할서서 그 또아 과님 묵드 기인망울 졸여 호강으로 가도 거서 구석ᄋᆡ 이지안 이읏 도한 일은 ᄋᆡᆨ명을 닙고 친젼울 가려 초둘 무ᄉᆞᆫ 면묵울 드러 되ᄒᆞ리 오신 명이 불조거ᄒᆞ와 일은 ᄋᆡᆨ회을 다물여 건이와 부인은 부듸 초심ᄒᆞ옵소셔 ᄒᆞ니 늬의 비똑이 통곡ᄒᆞ여 최시ᄀᆡ 초즉ᄒᆞ여 왈 무ᄉᆞᆫ 죄고 우리ᄋᆡᆨ서 무ᄉᆞᆫ 죄고 ᄎᆞᆼ쳔도야 속ᄒᆞ고 조물도 무셩ᄒᆞ다 후렴소릭 최갇기하니 일월이 무랑ᄒᆞ오 ᄉᆞᆫ쳔이 떠난듯ᄒᆞᆫᄒᆞ니 구경을 좋아 보지 못할 여타 빛초양이 통곡 왈 손여난 ᄋᆡᆨ서임 뵈서고 온 비ᄌᆞ라 엇지 ᄋᆡᆨ시을 봐리이요 쥭ᄉᆞ와도 학지 갈소이다ᄒᆞ니 곽시 왈 너 츙셩이 기특ᄒᆞ니 팜찌 뫼서고 가라ᄒᆞ니 최시 왈 나난 늬 죄초 고센 초선이와 너도 무ᄉᆞᆫ죄로나 와갓치 고셍ᄒᆞ며 네가 도진엄시면 불셍ᄒᆞᆫ 최슌을 엇지할여 초ᄉᆞᆫ야 너늬ᄀᆡ 초난망을 최슌을 길너늬면 늬지초의 도라가도 너울 잇지 안이 할이타 박시 왈 부인은 염여말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