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페이지:조선말규범집(2010).pdf/54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제21항. 받침 《ㄱ, ㄳ, ㅋ, ㄲ》, 《ㄷ, ㅅ, ㅈ, ㅊ, ㅌ, ㅆ》, 《ㄼ, ㅂ, ㅄ, ㅍ》뒤에 자음 《ㄴ, ㅁ, ㄹ》이 이어질 때에는 다음과 같이 발음한다.

1) 받침 《ㄱ, ㄳ, ㅋ, ㄲ》은 [ㅇ]으로 발음한다.
례: 익는다[잉는다], 격멸[경멸], 식료품[싱료품], 몫나눔[몽나눔], 동녘노을[동녕노을], 부엌문[부엉문], 닦네[당네]
2) 받침 《ㄷ, ㅅ, ㅈ, ㅊ, ㅌ, ㅆ》은 [ㄴ]으로 발음한다.
례: 받는다[반는다], 맏며느리[만며느리], 웃느냐[운느냐], 옷매무시[온매무시], 낫날[난날], 젖먹이[전머기], 꽃눈[꼰눈], 밭머리[반머리], 있는것[인는걷]
3) 받침 《ㄼ, ㅂ, ㅄ, ㅍ》은 [ㅁ]으로 발음한다.
례: 밟는다[밤는다], 법령[범령], 없는것[엄는걷], 앞마을[암마을]

제22항. 받침 《ㄹ》뒤에 《ㄴ》이 왔거나 받침 《ㄴ》뒤에 《ㄹ》이 올 때에는 그 《ㄴ》을 [ㄹ]로 발음한다.

례: 살눈섭[살룬섭]
근로자[글로자], 본래[볼래], 천리마[철리마], 난로[날로], 진리[질리], 원리[월리], 권리[궐리]
그러나 형태부들의 경계에서는 뒤의 《ㄹ》을 《ㄴ》으로 발음한다.
례: 순리익[순니익], 발전량[발쩐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