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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이상의 말마디가 결합되여 하나의 뜻을 나타내는것은 붙여 쓴다.
조선말 띄여쓰기규범의 앞조항에서 토가 붙은 단어의 뒤에 오는 단어나 서로 다른 품사들은 띄여 쓴다고 하였는데 이것만으로는 우리 말의 구조적특성과 언어생활의 요구를 다 반영할수 없다.
그것은 단어들사이에 토가 붙고 품사가 다르더라도 그것을 띄여 쓰면 뜻을 리해하는데 지장을 주거나 어색한 느낌을 주게 되는 단어들이 있기때문이다. 이런 단어들을 하나의 뜻덩이로 보고 붙여 쓴다.
례: 식은땀, 높고낮은, 일하다, 작은아버지
이 조항에서 중요한 문제는 《하나의 뜻덩이》에 대한 리해이다.
《하나의 뜻덩이》로 되는 단어에는 우선 하나의 대상, 움직임으로 묶어지는 단어결합이 속한다.
례: 강성대국, 사회주의건설, 검바위,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