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바꾸면, 어떠한 結果가 올가。
三. 그의 言語本質觀
『一般言語, 특히 發音 器官의 發聲으로 對象을 말하야 나타냄은, 決코 마음대로 決議나 約束에 依하야 되는 것이 아니요, 도리어 처음부터 一定한 原則이 있어, 어떠한 概念이든지 이 原則에 依하야, 사람의 發聲器官에서 一定한 소리로 나타나고, 決코 다른 소리로 날 수가 없다。 마치 對象이 個人의 威覺機關에 잇어, 一定한 꼴과 빛으로 나타남과 같이, 사람의 社交機關인 言語에 잇어서도, 제각기 一定한 소리로서 表現된다。 元來 말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本質이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같은 本質을 가진 다른 사람에게 通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言語는 唯一하고 絕大한 必然을 가졋다。』 이 말에서 같은 本質의 사람이란 말에 注意를 아니하면, 必然性이란 말에 誤解를 하기 쉽다. 決코 機械 必然을 말함은 아니다。 다음의 말을 보아도, 알 것 이다。
『말의 第二 性質로, 어느 時代 어느 곧에서든지, 決코 人類全體가 한 形態를 取한 일이 없고, 이와 反하야, 곧곧마다 地帶가 - 또는 흔히 또 드물게 習慣이 - 發音機關에 미치는 影響과 對象의 排列이 言語에 미치는 影響에 依히야 늘 變化하고 發達하는 것이다。 이것도 決코 마음대로 偶然히 되는 것이 아니요, 여기에도 嚴格한 法則이 잇다。』 이와 같이 말하야, 言語 成立의 原則에 對하야 말한 뒤에, 民族的 言語 構成의 見解를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發音機關에 對하야 同一한 外的 影響 밑에서 共同生活을 하고 끊임없이 思想 交換을 하며 自己네의 言語를 發達시키는 사람들의 全體를 한 民族이라고 부를 진대, 이 民族의 言語는 必然的으로 現在와 같이 된 것이니, 실로 民族이 自己의 認識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 民族의 認識 自身이 民族의 입을 빌어서, 自己를 表現한다고 말하지 아니하면 아니 될 것이다。』 이와 같은 말은, 그의 超個人的 主觀主義의 觀念哲學 思想과, 또 그의 民族에 對한 見解와 깊은 關係가 잇으므로, 이에 對하야 理解가 없으면 그의 眞意를 살피기가 어렵다. 피히테는 以上에서 言語發達과 國語 成立은 必然的 法則에 依하야 됨을 말하고, 다음에 自然狀態의 言語 發達의 內容的 過程에 잊어, 먼저 咸覺的 方面의 發達에 對하야, 다음과 같이 말 하였다。
『民族이 다시 進步하야 超感覺的 對象을 捕捉하게 되면 이 超感覺的 對象을 任意 反復하고, 또 咸覺的 對象과 混同치 아니하려고 하며, 이것을 他人에게 傳하고, 또 他人을 가르치기 便利하게 하기 爲하야, 捕捉하야 둠에는, 먼저 이것을 超咸覺的世界의 道具로 言表하고, 이것을 感覺的 世界의 同名의 道具와 區別하야 생각하는 밖에 方法이 없다。 例컨대 머리라 하고 마음이라 하야, 이것을 肉體의 同名의 部分에 對立시킴과 같다. 다시 이 超感覺的 世界의 여러 가지 對象은 다만 超感覺的 器官 가운대에 나타나고, 이들 器官으로 因하야 存在하므로, 말에 잇어서는 이 超咸覺的 對象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