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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조선어학회 한글 (1권 1호).pdf/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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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卷一 62頁)

(4). 「살려준 사람을 잡아먹어도 상관업느냐。」

한즉, (卷一 79頁)

(5). 「그러코말고. 나는 지금 배가 고파서, 견딀수 업다。」

하얏습니다。 (卷一 80頁)

(6). 「잡아먹어도 조코말고。」

라고 하얏습니다。 (卷一 81頁)

(7), 「조코말고。」

라고 하얏습니다。 (卷一 82頁)

(8). 「……무엇이라고 대답할수가 없다。」

하는고로, (卷一83頁)

(9). 「다름 아니라, 이러하얏섯다。」

말하면서, (卷一84頁)

(10). 「……서로 화목하게 지내는 것은, 제일 깃븐 일이다。」

아버지께서…… (卷二 27頁)

(11) 「웬일이냐。」

물으셧습니다。 (卷二 37頁)

(12). 「너 누구냐。」

합니다。 (卷二 78頁)

(13). 「네가 十年 동안……웨 벌서 왓느냐。」

한즉, …… (卷二 93頁)

(14). 「보아라, 네 글씨가……。……, 크고작은 것이 하나나 잇나 보이라。」

하얏습니다。(卷二 97頁)
아직 改正 안된 讀本 中에도 이러한 것이 적지 않다. 卷 五六에 나타난 것한 들어도,

(15). 「너의 돌아올 期限이 아직도 멀엇거늘, 엇지하야 이가치 돌아왔느냐。」 물엇소。(卷五 25頁)

(16). 「……너도 十年만 채워서, 더 工夫하야라。 그리하면 얼마쯤 나아지리라。」

親切히…… (卷五 28頁)

(17). 「疾病은 입으로 들어간다。」

말을 …… (卷五 32頁)

(18).「周圍는 氣質을 變化한다。」

古語와 가치 …… (卷五 62頁)

(19). 「金剛山을 보기 前에는, 山 이약이를 하지도 말라。」

俗談이 …… (卷五 62頁)

(20). 「晏平仲은 善興人交로디, 久而敬之오녀。」 하시니라。 (卷五 86頁)

(21) 世人이 「ᄶᅦ너는 妖術로 써 欺人하는 者라。」 誹謗… (卷六 24頁)

(22). 「……우리가……닐이키지 아니하리라。」 생각하고… (卷六 87頁)


句讀와讀法

위선 句讀에 對하야 簡單히 말하고저 한다。 글을 읽을 때에, 반드시 그 句讀에 注意하야 읽어야 함은, 다시 말할 必要도 없는 것이다。 그런데, 本來 우리글에는 句讀 明示하지 않는 慣習이 잇다。 即 글에 , 。「」等 표를 쓰지 않고 그대로 줄대어 썻섯으며, 지금도 많이 그러케 쓴다。 그러나, 近來에는 讀本은 勿論이요, 一般 出版物에도 차차 使用하게 되었다。

句讀 標가 잇든 없든, 이 句讀를 생각지 않고 글을 읽으면, 그 뜻을 誤解하거나 깨닫기 어려운 것이다。故로 讀者로 하여금, 읽기 쉽게 하고 알기 쉽게 하려면, 반드시 句讀를 朋示하지 않으면, 안된다。 따라서,讀者는 筆者의 句讀의 指示를 確守해야 한다。 「,」을 찍은 대는 끊고 숨을 쉬면, 「。」를 한 대는 「,」보다 길게 쉬어야 한다。

젊은사람 잇는곳에가서서, 「웬일이냐 」고 물으섯습니다 (讀本 卷二 37頁)

이 글을 읽으랴면, 가서서까지 대어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