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페이지:조선어학회 한글 (1권 1호).pdf/30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는 普通終止吐와는 別個인 것을 알 것이다。 그러므로, 終止吐는(○○○○) 말과(○○) 語調가(○○○) 끝이(○○) 나나(○○), 傳言吐는(○○○○) 결단코(○○○) 말이나(○○○) 語調가(○○○) 끝이(○○) 나지(○○) 않고(○○) 다음에(○○○) 繼續되며(○○○○), () 붙은(○○) 경우가(○○○) 終止吐와(○○○○) 다른(○○) 것이다(○○○)。(勿論 같은 경우도 잊지마는)

또 以上 各例로 보아, 「と」는 덮어놓고 「라고」나 「고」라고 생각할 수 없음을 알 것이요, 同時에 「라고」는 名詞(받침이 없는) 밑에나 命令할 때(웃말에 바침이 없는)에만 使用되는 것을 알 것이다。

이러한 見地에서 緖言에 든 各例와 같이 쓰는 것은 誤謬라고 認定하는 것이다。


四. 傳言吐의 省略

前章에 든 各 例는 그 傳言吐를 完全히 使用한 것이나, 우리의 日常 生活에 全部 또는 一部를 줄이어 쓰는 경우가 퍽 많다。 이것이 日文과 特異한 点이다。

다음 例를 보라。

1 「밤이라고 한다」를 「밤이라 한다」

2 「밤이라고 하는 것은」을 「밤이라는 것은」

3 「밤이라고 하면」을 「밤이라면

4. 「온다고 하는 것을」을 「온다는 것을」

그런데, 여기 絶對로 省略하는 경우가 잇다。 말이나 글이 끝이 난 경우, 即 終止吐를 使用한 경우에는, 傳言吐를 使用하랴면, 傳言吐의 一部分이 重疊되거나 分離되거나 하며, 語調가 急變하게 되므로, 不自然하야 대단히 거북하게 된다。 그러므로 終止吐로 끝이났으면, 반드시 傳言吐를 省略하게 된다。 이것이 自然的으로 發達된 한 語習이다。 이 大元則을 無視하고, 皮想的으로 「라고」나 「고」를 使用함은 큰 誤謬라고 않을 수 없다。

이상의 說明으로 本 問題가 넉넉히 理解되엇을 줄 믿는다。 故로 說明은 이만 그치고, 緖言에 든 誤謬를 訂正하야써 參考에 供코저 한다。(다음 番號는 緖言에 든 例의 番號니 當該文을 參照하야 보기를 바란다。)

1. 「……아직 具體化한 이아기는 없다」稱한다。(를 削除)

2. 「……氣質이 잇다。」한다。(라고를 削除)

3. 「…… 설파하기를 바란다。」하는 말로 (라는을 하는 이로 訂正) 4. 「…… 完全히 自給自足을 할 수 있느냐?」하는 問題에 對해서 主要 列國이 「할 수 잇다。」 或 「할수 없다。」 생각하는…… (라는 問題하는 問題로 訂正。 라고는 削除)

主要 列國이 「할 수 잇다。」 或 「할수 없다。」고 생각하는……(이러케 고처도 좋나 하다)

5. 「……招請될는지 모른다。」 하는 報道……( 하는으로 訂正)

招請될는지 모른다는 報道 (「 」을 削除)

6. ……氏를 訪問하고

日本은 自衛行爲上 必要한……잇으므로 日本은 不得ㄹ ㅇㅇ하게 되엇다。
說明하야……싸이몬氏는
今後 事態의 惡化…… 바란다。
希望하고…… (를 다 削除)

7. 一九個國 條約에……此를 否認할터이다。

함에 잇어…… (를 削除)

8. 一. 海軍條約과……보아도 明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