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만ᄒᆡᆼ이 어ᄃᆡ 잇스리오 이런 긔별을 듯고 짐이 엇지 안ᄌᆞ셔 마지리오 ᄒᆞ시고 텬ᄌᆡ 제신
을 거ᄂᆞ리시고 동가ᄒᆞᄉᆞ 평국으로 션봉을 삼고 텬ᄌᆡ 스ᄉᆞ로 즁군니 되야 좌우에 옹위ᄒᆞ
야 보국의 진을 향ᄒᆞ시고 가실 ᄉᆡ 션봉장 평국이 갑쥬를 갓쵸고 ᄇᆡᆨ쵸마를 타고 슈긔를 잡
아 압해 셔 나아가니라 이젹에 보국이 오쵸양왕을 잡아 압세우고 승젼고를 울니고 황셩
으로 향ᄒᆞᆯ ᄉᆡ 여러ᄂᆞᆯ만에 황셩 삼십리에 다다라 젼면을 바라보니 한 쟝쉬 ᄉᆞ장에 드러오
거ᄂᆞᆯ 보국이 살펴보니 슈긔와 칼빗츤 원슈의 칼과 슈긔로ᄃᆡ 말은 쥰춍마가 아니요 ᄇᆡᆨ춍
마어ᄂᆞᆯ 보국이 의심이 만단ᄒᆞ야 왈 젼군을 하령ᄒᆞ야 진을 치라 ᄒᆞ고 ᄉᆡᆼ각ᄒᆞ되 필시 젹장
ᄆᆡᆼ길의 복병이로다 ᄒᆞ고 우리 원슈의 모양을 본바다 ᄂᆞᆯ을 속여 유인함이로다 ᄒᆞ고 더옥
의심ᄒᆞ야 엇지 ᄒᆞᆯ 쥴 모로거ᄂᆞᆯ ᄎᆞ시 텬ᄌᆡ 이 거동을 보시고 원슈 평국을 블너 왈 짐이 보국
을 보니 원슈를 보고 젹ᄌᆞᆼ만녀겨 의심ᄒᆞᄂᆞᆫ 모양인 듯ᄒᆞ니 원슈ᄂᆞᆫ 거짓 젹장인 쳬ᄒᆞ고 즁
군을 속여 오ᄂᆞᆯᄂᆞᆯ ᄌᆡ됴를 시험ᄒᆞ야 짐으로 구경케 ᄒᆞ라 ᄒᆞ시니 원쉬 웃고 쥬 왈 폐해 하교
ᄒᆞ심이 지ᄎᆞᄒᆞ시니 쇼신의 ᄯᅳᆺ과 갓도소이다 이졔 셩교를 봉ᄒᆡᆼᄒᆞ오리이다 ᄒᆞ고 원슈 갑
옷 우에 검은 군복을 ᄭᅧ입고 ᄇᆡᆨᄉᆞ쟝에 나셔며 슈긔를 놉히 들고 말을 ᄎᆡ쳐 보국의 진으로
횡ᄒᆡᆼᄒᆞ니 ᄎᆞ시 보국이 졍령 젹장인 쥴 알고 피갑상마ᄒᆞ야 달녀들거ᄂᆞᆯ 평국이 이왕 곽도
ᄉᆞ의게 ᄇᆡ혼 슐법으로 경각에 ᄃᆡ풍이 이러나며 흑운 안개 ᄌᆞ옥ᄒᆞ야 지쳑을 분변치 못ᄒᆞᆯ
너라 보국이 아모리 ᄒᆞᆯ쥴몰나 황겁ᄒᆞ야 엇지 ᄒᆞᆯ 줄 모로더니 평국이 ᄃᆡ취ᄐᆡ를 ᄂᆡ고 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