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홍백화전 K4-6867-v003.pdf/13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교정 작업을 거쳤습니다

이로다. 슌시의 일이 임의 ᄉᆞᄅᆞᆷ의 어려온 일이오. 소아의 ᄯᅳᆺ은 더옥 놉흐니 이런 의긔ᄂᆞᆫ 녜ᄂᆞᆫ 잇던디 이졔ᄂᆞᆫ 업ᄉᆞᆫ 일이로다. 〻만 나의 말을 엇지 능히 ᄎᆔ신ᄒᆞ야 슌시ᄅᆞᆯ 구ᄒᆞ리오. 소져 왈 낭〻이 즐겨 구ᄒᆞ랴 ᄒᆞ실진ᄃᆡ 이리 이리 ᄒᆞ미 엇더ᄒᆞ니잇고. 공ᄌᆔ 깃거 ᄀᆞᆯ오ᄃᆡ 네 ᄒᆞᆫ갓 의긔 놉흘 분 아녀 디뫼 ᄯᅩᄒᆞᆫ ᄉᆞᄅᆞᆷ의계 지나도다. 오ᄂᆞᆫ 이십틸 일이 소덕궁 ᄉᆡᆼ일이니 ᄂᆡ 당〻히 드러갈 거시니 시험ᄒᆞ야 네 말ᄃᆡ로 ᄒᆞ리라. 인ᄒᆞ야 소져ᄅᆞᆯ 머물워 ᄒᆞᆫ데 잇더니 ᄂᆞᆯ이 ᄃᆞ닷거ᄂᆞᆯ 궁ᄌᆔ 모든 황틴국쳑으로 더브러 ᄃᆡᄂᆡ의 드러가 만귀비의 ᄉᆡᆼ일을 하례ᄒᆞᆯᄉᆡ 각〻 가져간 신보와 찬물이 잇ᄂᆞᆫ지라. ᄃᆡ장공쥬ᄂᆞᆫ 황졔의 고ᄆᆡ시니 궁즁의셔 존ᄃᆡᄒᆞ고 공경ᄒᆞ미 비길 ᄃᆡ 업더라. 겸ᄒᆞ여 총명ᄒᆞ고 지식이 과인ᄒᆞ니 황졔 심히 공경ᄒᆞ시더니 만귀비 공쥬긔 ᄉᆞ례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쳔ᄒᆞᆫ ᄉᆡᆼ일의 귀ᄌᆔ

슈고로이 드러오시고 후ᄒᆞᆫ 녜물을 쥬시니 감격ᄒᆞ야 ᄒᆞᄂᆞ이다. 공쥬 왈 ᄆᆡ양 드러와 황상 문안을 아ᄋᆞᆸ고 낭〻 존안을 보ᄋᆞᆸ고져 ᄒᆞᄃᆡ 노신이 병이 만하 졍셩이 업ᄉᆞᆫ ᄃᆞᆺᄒᆞ더이다. 귀비 왈 ᄌᆞ로 셔ᄎᆞᆯ노나 졍셩을 알외ᄋᆞᆸ고져 ᄒᆞᄃᆡ 요ᄉᆞ이ᄂᆞᆫ 황상의 옥쳬 마양 미령 즁의 계시니 쥬야ᄅᆞᆯ 뫼셔 잇셔 다ᄅᆞᆫ 일을 결을치 못ᄒᆞ더니 두어 ᄂᆞᆯ ᄌᆡ졍히 평복ᄒᆞ시ᄆᆡ 오ᄂᆞᆯ 쳐엄으로 외뎐의 ᄂᆞ 계시니이다. 공쥬 왈 황ᄐᆡᄌᆞ 블ᄒᆡᆼᄒᆞ신 후의 황ᄌᆡ 업ᄂᆞ니잇가. 귀비 왈 쳔한 몸이 병이 만코 나히 임의 쇠ᄒᆞ여시니 다시 바라지 못ᄒᆞᄂᆞ이다. 〻만 일녜 겨유 장셩ᄒᆞ여시되 심히 쳥약ᄒᆞ고 북셜이 유ᄋᆡᆨ다 ᄒᆞᄆᆡ 셔원의 ᄯᅡ로 두고 보지 못ᄒᆞᄂᆞ이다. 공ᄌᆔ 왈 일국 신민이 낭〻의 난초ᄅᆞᆯ ᄭᅮᆷᄭᅮ시믈 바라노니 비록 소〻 질병이 계시나 황텬 됴둉이 필연 도우시리이다. 옥쥬의 길ᄉ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