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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작고 듀 ᄀᆡᆨ직이 다 크게 깃거ᄒᆞ더라. 이젹의 군듀 집의 창뒤 미쳐 도라 가지 못ᄒᆞ여셔 군ᄎᆔ 임의 회시 방을 어더 보니 녀셰졔 ᄉᆞᆷ명을 ᄒᆞ얏ᄂᆞᆫ지라. 깃븐 긔운이 혼실을 움작이고 죵됵 닌니 하레ᄒᆞᄂᆞᆫ 빗치러라. 이윽고 창뒤 도라가 셔울 가 듯보든 말을 자시 알외니 군ᄌᆔ ᄃᆡ경ᄒᆞ여 니ᄅᆞᄃᆡ 이럴 작시면 급졔 솃ᄌᆡᄒᆞ니 우리 계랑이 아니로라. 다만 현ᄒᆞ의 동명ᄒᆞ니 만커니와 ᄒᆞᆫ 하람의 두 계일지 잇시며 ᄯᅩ 엇지 ᄂᆞᆷ경 향시 장원ᄒᆞ니 일시의 둘히 잇시리오 네 일졍 그ᄅᆞᆺ 아라 오도다. 창뒤 왈 소인이 ᄒᆞᆫ갓 계상공의 막의 가 무ᄅᆞᆯ ᄲᅮᆫ 아니라 댱안 경즁의 두로 돌며 무ᄅᆞ니 입 잇ᄂᆞᆫ 자ᄂᆞᆫ 다 ᄒᆞᆫ 가지로 니ᄅᆞ더이다. 군ᄌᆔ 크게 의심ᄒᆞ야 오ᄅᆡ ᄉᆡᆼ각다가 닐오ᄃᆡ 계랑이 예 잇실졔 거동이 슈상ᄒᆞᆫ 일이 만터니 아니 부귀ᄒᆞᆫ 후 ᄉᆞ오ᄂᆞ온 ■■을 ᄂᆡ여 짐짓 거졀ᄒᆞ려 모로ᄂᆞᆫ 쳬 ᄒᆞ던가 셰상의 이런

박ᄒᆡᆼᄒᆞᆫ 일이 잇시리오. 창뒤 왈 이도 그러티 아니〻 쇼인이 그 상공을 보오니 얼골 아름답기ᄂᆞᆫ 우리 상공과 방불ᄒᆞᄃᆡ 진실노 우리 상공은 아니러이다. 군ᄃᆔ 닐오ᄃᆡ 그러면 ᄎᆞ 양인 즁의 가탁ᄒᆞᆫ ᄌᆡ 잇거니와 계랑이 우리 집을 져ᄇᆞ려 짐짓 다른 ᄉᆞ람이 졘 쳬ᄒᆞ야 창두ᄅᆞᆯ 보게 ᄒᆞᆫ가 ᄇᆡᆨ가지로 ᄉᆡᆼ각ᄒᆞᄃᆡ 모ᄎᆡᆨ지 못ᄒᆞ고 소져ᄂᆞᆫ 가만니 ᄉᆡᆼ각ᄒᆞᄃᆡ 계ᄉᆡᆼ이 어이 ᄉᆞᄅᆞᆷ을 소기고 일홈을 가탁ᄒᆞ여 간사ᄒᆞᆫ ᄉᆞ람의 일이 잇시리오. 반ᄃᆞ시 다ᄅᆞᆫ 연괴 잇도다. 군ᄌᆔ 홀연 ᄭᆡ쳐 닐오ᄃᆡ 계랑의 혼ᄉᆡ 본ᄃᆡ 도가 노ᄑᆡ ᄆᆡᄌᆡ니 불러 무로면 알로라. 즉시 난디ᄅᆞᆯ 불러 무로니 난지 와 뵈거ᄂᆞᆯ 군ᄌᆔ 바야흐로 젼후곡졀을 무ᄅᆞ려 ᄒᆞ더니 난지 ᄀᆞᆯ오ᄃᆡ 여긔 글 ᄒᆞᆫ 봉이 잇시니 낭〻이 보시면 아ᄅᆞ시리이다. 품으로셔 일 봉 셔ᄅᆞᆯ ᄂᆡ여 드려ᄂᆞᆯ 군ᄌᆔ ᄯᅥ혀 보니 ᄒᆞ엿시ᄃᆡ 문하의 득죄ᄒᆞᆫ 순직소ᄂᆞᆫ 일ᄇᆡᆨ번 졀ᄒᆞ고 두리오믈 니